2009년 2월 28일 토요일

방문객을 모으는 내 블로그의 효자 키워드


이번주 내내 방문객을 급증시키는 키워드가 있었다면 그것은 당연 '돈트 룩 다운'이란 영화였다.
영화 포스팅을 가끔하지만 이 영화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모을 줄을 미처 생각지 못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것 같다. 아무래도 그런것이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포스터가 첫째요. 미개봉이라 아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는 점에서가 그 둘째이며, 소문에 소문을 타고 날아듯것이 셋째인듯 하다.

내 블로그 들어온 유입경로를 계속보면 거의가 네이버에서 검색타고 들어왔으며, 야후쪽도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많이 들어왔다. 평상시 방문객이 많이 않았던 내 블로그가 영화포스팅 하나로 2배 급증
컴의 이상인지 평상시 이상없이 잘되던 캡쳐가 오늘따라 이상하게 나왔지만 위의 사진은 이달 24일~28일까지 1~5위까지 차지한 유입키워드의 모습이다. 영화 포스팅을 올리고 계속해서 들어오는 유입경로와 키워드를 지켜보면서 '내가 너무 사람들의 말초신경을 건드렸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ㅋㅋ

2009/02/20 - [Movie's] - 미성년자 관람불가 '돈트 룩 다운 (Dont Look Down.2008)'
아직 포스팅을 못보신 분들을 위한 써비스 차원에서...(방문자를 모으려는 심산으로 -.-)

한편으론 방문자가 적을때 말초신경을 가끔씩 건드려볼 생각이다.ㅋㅋㅋ 사람들이 어떤 글을 올리면 많이 유입되는지 트래픽의 증가도 볼겸... 또한 이것 저것 글을 쓰면서 테스트도 해볼겸... 앞으로 국내 뿐 아닌 외국인의 트래픽을 끌어모아 보기 위한 테스트 글을 연구해서 올릴 생각이다. 

2009년 2월 27일 금요일

◎2008년 사교육비조사 결과


2008년 사교육비조사 결과
(대전=뉴스와이어) 2009년 02월 27일 -- 2008년 전국 초·중·고 학생의 사교육비 전체 규모는 20조 9천억원으로 추정되며 2007년(20조 4백억원)보다 4.3% 증가
- 초등학교 10조 4천억원, 중학교 5조 8천억원, 고등학교 4조 7천억원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3만 3천원 지출하여 2007년보다 5.0% 증가한 반면, 사교육 참여율은 75.1%로 1.9%p 감소

* ‘08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 4.7%(교육 부문 : 5.4%)

월평균 사교육비 지출은 일반계 고등학교가 가장 높고, 사교육 참여율은 초등학교가 가장 높음

□ 월평균 사교육비 계층별 분포

사교육비를 30만원대 이상 지출한 학생은 증가한 반면, 20만원대 이하 지출하는 학생은 감소
- 사교육비를 지출하지 않는 학생은 2007년 23.0%에서 2008년 24.9%로 증가
- 10만원 미만 학생 1.9%p 감소, 50만원 이상 학생 1.6%p 증가

□ 과목별 사교육

과목별 사교육비는 2007년 대비 영어 11.8%, 수학은 8.8% 증가한 반면 국·영·수를 제외한 기타 과목(논술 등)은 10.0% 감소

과목별 사교육 참여율은 수학, 국어 과목은 각각 2.1%p, 3.2%p 감소한 반면, 영어 과목 참여율은 전년 수준

□ 일반교과 참여유형별 사교육

유형별 사교육비는 학원수강 11.0%, 개인과외 7.4% 증가하였으나, 그룹과외와 방문학습지 구독은 감소

유형별 사교육 참여율은 학원수강과 개인과외는 각각 0.7%p, 0.5%p 증가한 반면, 방문학습지 구독과 그룹과외는 각각 2.8%p, 1.4%p 감소

□ 지역별 사교육

서울지역과 읍면지역의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격차는 약 2.4배 수준(2007년 2.3배)

□ 성별 및 성적 순위별 사교육

월평균 사교육비와 사교육 참여율 모두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높음

성적 순위가 높을수록 사교육비 및 참여율이 높음

□ 부모의 교육정도별 사교육

부모 학력 수준이 높을수록 사교육비 지출 및 사교육 참여율이 높고

아버지 학력 수준 보다는 어머니 학력 수준이 사교육에 더 영향을 끼침

□ 부모의 경제활동상태별 사교육

외벌이 가구와 맞벌이 가구의 학생 1인당 사교육비와 사교육 참여율 격차는 크지 않으나

상대적으로 취약 계층인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가구의 학생은 사교육비 및 참여율이 떨어짐

□ 가구의 월평균 소득수준별 사교육

소득 수준에 따라 사교육비 지출 및 참여율은 차이를 보임

월평균 소득 700만원 이상 계층은 100만원 미만 계층 보다 8.8배를 더 지출

□ 방과후 학교

2008년 학생 1인당 방과후 학교 월평균 비용은 1만 1천원으로 2007년 보다 1천원(8.3%) 감소

2008년 방과후 학교 참여율(유상)은 38.7%로 2007년 보다 0.5%p 증가

□ 사교육 목적

국어·영어·수학 등 일반교과의 수강 목적은 선행학습(59.9%)을 위해 가장 많이 수강하고, 학교수업 보충(52.3%), 불안심리 순임

음악·미술·체육 등 예체능, 취미·교양 분야의 사교육 수강 목적을 보면 취미, 교양 및 재능계발(93.7%)을 위해 많이 참여함



 

2009년 2월 26일 목요일

◎최근 보호무역주의의 특징과 영향


LG경제연구원 "최근 보호무역주의의 특징과 영향'

30년 만에 세계 교역규모의 절대 크기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각국이 쏟아내고 있는 다양한 보호무역주의적 정책들은 과거와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무엇보다 전통적인 관세 및 비관세 장벽 이외에 구제금융지원, 경기부양책 같은 국내 경제정책의 외양을 띤 보호주의적 조치들이 급증했다. 아울러 실제 자국 산업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는데도 국가가 선별적으로 강도 높은 개입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우리 기업들은 올해 각국 보호주의 통상정책의 변화를 예의주시하면서 현재의 상황을 오히려 글로벌 통상역량 강화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정부는 각국의 무역규제 조치로 인한 분쟁해결을 위해 당사국간 무역분쟁 방지 사전조정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WTO제소 등 분쟁 유형별 대응 시나리오도 미리 수립해 놓을 필요가 있다. 한-EU FTA를 포함해 동시다발적인 FTA 추진을 통해 한-미 FTA에 대한 우회압박을 시도할 필요도 있다. 우리 기업들은 수출국 정부 정책과 경쟁업체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성장이 예상되는 신흥경제권 시장 발굴에 주력하는 게 바람직해 보인다. 또 각국 경기부양 과정에서 예상되는 사업기회에 유연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 목 차 > 
  
Ⅰ. 교역 축소 속 거세지는 보호무역주의 
Ⅱ. 최근 보호무역주의의 특징과 동향 
Ⅲ. 우리가 받는 영향과 대응 방향
 
  
세계무역기구(WTO)가 발표한 국제무역통계에 따르면 2007년 세계무역성장률은 2006년 8.5%에서 6%로 떨어졌다.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세계 경기 침체 본격화에 따른 전 세계 수입수요의 급격한 감소를 반영할 경우 지난해 무역성장률은 2%, 그리고 올해는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된다.  
 
우리 수출산업에도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우리나라 교역의존도는 76%로 중국 64%, 일본 31%, 미국 22% 등에 비해 월등히 높다. 수출이 내수보다 변동성이 크다는 점을 고려할 때 높은 교역의존도를 가진 우리 경제는 지금과 같은 급격한 통상환경 변화에 크게 휘둘릴 수밖에 없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 하락하던 수출증가율이 1월 전년 동기 대비 32.8%로 하락했고 무역수지도 다시 적자로 반전됐다. 우리나라 13대 주요 수출 품목 중 선박류를 제외한 전 품목의 수출이 적게는 19%, 많게는 65%까지 감소했다. 설상가상으로 각국이 자국산업 보호와 경기부양을 위해 연일 자국산 제품 우선 또는 의무 구매 등 보호주의적 무역규제 조치들을 쏟아내고 있다.  
 
사상 유례 없이 악화된 통상환경 속에서 우리 경제는 어디로 갈 것인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맞닥뜨릴 통상환경의 변화를 교역대상국들의 통상관련 정책에 대한 분석을 통해 진단해 본다. 또 각국의 보호무역주의적 정책들이 향후 어떠한 모습으로 전개될지, 우리 정부와 관련업계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살펴 본다. 
  
 
Ⅰ. 교역 축소 속 거세지는 보호무역주의 
  
 
세계 교역 규모 30년 만에 감소 예상 
 
세계은행(WB)과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해 11월까지만 해도 세계 교역 규모가 올 한해 4~5%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1월 들어 전년 대비 2.1~2.8% 감소로 전망을 수정했다. 이 경우 1975년의 1.9% 감소 이래 최대 폭의 교역 위축을 맞이하는 셈이다. 세계무역기구(WTO)가 추정한 2008년 전 세계 교역 규모(상품 및 서비스)가 약 19조 달러였음을 감안하면, 올해 약 4천억~5천억 달러의 교역 감소가 예상된다는 의미다. 문제는 현재의 세계 경기 하강 속도가 이러한 예상보다 훨씬 빠르다는 데 있다. 결국 전 세계 수입수요가 더 큰 폭으로 감소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에 따라 우리 수출산업의 시장도 그만큼 더 축소될 우려가 커졌다는 얘기다. 
 
미국시장은 지난해 11월 수출입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3%나 감소했다. 소비심리 또한 악화돼 컨퍼런스 보드가 발표한 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37.7로, 1967년 지수 산정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4사분기까지 약 6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미국 가계의 자산 손실 확대도 소비를 둔화시켜 수입수요를 더 감소시킬 것으로 보인다. 세계은행이 발표한 유럽연합(EU) 주요 회원국들과 일본의 수입수요도 두 자릿수 감소세를 기록 중이다. 
 
중국 등 신흥시장들의 여건도 좋지 않다. 우선 중국은 2008년 우리 전체 수출에서 21.7%를 차지하는 우리의 최대 수출대상국이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 발표에 따르면 3개월 연속 수입이 감소세를 보여 우리 경제에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중국은 우리 경제 최대의 해외 생산기지로서 우리 원재료나 반제품을 수입하는 우리나라 전체 가공품 수출무역의 약 56%를 차지하는 거대 수출시장이기 때문이다. 이밖에 우리나라 10대 수출대상국인 러시아, 인도, 멕시코 등 신흥경제권 국가들과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의 수입수요도 30~50%의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보호무역주의 거세질 조짐 
 
세계 통상환경을 더 어렵게 만드는 원인은 비록 자국경제 회생을 위해 불가피한 측면이 없지 않겠지만, 최근 세계 각국이 주저 없이 보호무역주의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9월 리먼브라더스 사태 이후 세계 경기가 급속히 침체하자 주요국들은 대응책 강구를 위해 11월 20개국 정상회담(G-20)을 개최했다. 참가국들은 WTO 다자간 무역협상인 도하라운드(DDA)의 조속한 합의 도출에 힘쓰고, 향후 12개월 동안 신규 무역장벽을 만들지 않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며칠도 지나지 않아 러시아는 수입자동차 부문에, 인도는 외국산 철강제품에 큰 폭의 수입관세를 부과함으로써 말뿐인 합의가 되어버렸다. 세계무역기구 조사결과 관세인상, 수입제한 등 지난해 10월 이후 시행 또는 검토 중인 각종 무역규제 조치는 38건에 달한다.  
 
이처럼 각국의 보호무역주의로의 회귀는 자유무역에 대한 지난 수십 년 동안의 노력을 훼손하고 세계 교역질서를 교란시킴으로써 세계경제의 성장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 1986년 우루과이라운드(UR) 출범 이래 상품에 부과되는 전세계 평균 관세율은 26%에서 지난해 상반기 8.8%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최근 들어 각국은 자국산업 보호 등을 명목으로 수입관세를 경쟁적으로 올리고 있다. WTO는 만약 153개 회원국이 서로 합의했던 현 수준의 양허관세율(Applied Tariff Rate)을 최대 허용치인 한계관세율(Bound Tariff Rate) 수준까지 인상하게 되면 교역규모 감소 폭이 전 세계 무역의 8.2%, 약 1조 6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수십 년간에 걸친 각국의 자유무역을 향한 각고의 노력은 국가간 무역장벽을 꾸준히 제거해 왔다. 그 결과 2000년 이래 개도국과 후진국들이 차지하는 세계 수출 비중은 그 이전의 2배인 42%까지 올라간 상태다. 이러한 의미에서 보호무역주의화는 단순히 수치적 후퇴를 의미한다기보다 국가간 합의하에 정립된 세계경제 메커니즘에 대한 신뢰 상실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라 할 수 있다(<그림 1> 참조). 
  
 
Ⅱ. 최근 보호무역주의의 특징과 동향 
  
 
최근의 각국 보호무역주의 정책은 방식과 내용면에서 이전과는 다른 양상을 띠고 있어 우리 정책당국과 수출업계의 주목과 대응을 요한다. 최근 우리 기업들에게 제약으로 다가오는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의 특징과 동향을 살펴보자.  
 
1. 최근 보호무역주의 양상과 특징 : 개입 범위 확대와 강도 증가 
 
미국발 위기발생 이후 발표된 각국의 보호주의 통상정책의 내용을 보면 크게 ▲ 무역규제(관세 및 비관세), ▲ 국내산업 지원책(구제금융 및 경기부양)이라는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이들 정책들이 보호주의적 성격을 띤다는 점에서는 그 이전 정책들과 유사하다. 그런데 개입 범위가 확대되고 강도가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종전과는 다른 특징들이 발견된다. 
 
우선 개입 범위 측면에서 보면, 전통적 무역구제 수단인 관세나 비관세(수량제한 등) 조치들 외에 국제규범(WTO) 내에서 다루지 않고 있거나 견제할 수 없는 기법을 통해 개입의 범위를 확대하고 있는 점이다. 대표적인 예가 국내산업 보호를 위한 우회적 보호주의 수단이라 할 수 있는 인위적 환율조정, 고용보호 목적의 입법과 기업 세제 혜택 부여, 수출세 환급 등이다. 나아가 민간부문에 대한 공적자금 투입, 기업에 대한 지급 및 채무보증 등도 간접적인 보호무역 효과를 유발한다는 점에서 보호무역주의의 확대라고 볼 수 있다. 
 
최근 두드러지고 있는 또 다른 특징은 국가의 개입 강도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WTO 상품 및 서비스 무역협정(Agreement on Goods and Services)에 의하면 국가는 외국이나 외국기업의 공정 또는 불공정 무역으로 인해 자국의 산업이나 기업이 ‘피해를 받았다고 인정될 때’에 한해 ‘명시적으로 규정된 관세 또는 비관세’ 조치들을 사용해서 피해를 복구하도록 허용되어 있다. 이를 ‘WTO 무역구제조치’라 하는데, 그 유형으로는 반덤핑 관세, 상계관세, 세이프가드 등이 있다. 이는 무분별한 무역구제조치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실제 피해가 발생한 이후의 사후적 조치만을 인정하겠다는 취지이다. 하지만 최근 각국 무역조치들은 실제 외국과의 무역으로 인해 피해발생이 구체적으로 발생하지 않았는데도 일방적으로 관세 등 무역구제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정도가 강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행위는 피해발생이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사전 조치를 취하겠다는 식의 사전적이고 적극적인 개입의 형태라 할 수 있는데, 이는 WTO 협정 위반에 해당한다.  
 
일례로 WTO 정보통신협정(ITA)상 무선통신기기는 무관세 적용을 받게 되어 있다. 하지만 EU는 TV기능이 내장된 무선통신기기를 가전제품으로 품목유형을 변경함으로써 외견상 WTO 규약을 위반하지 않으면서 관세를 올리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교묘한 방식의 보호무역 조치들은 시장경쟁의 영역에 국가가 개입 강도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또 다른 사례로, 러시아는 극동시베리아지방에 수입되는 자동차들 중 ‘오른쪽 운전석 차량’에 한해 수입관세를 대폭 인상했다. 일본산 자동차 수입을 견제함으로써 자국 자동차업체를 보호하려는 의도다. 이는 매우 노골적인 국가의 시장 개입으로 역시 국가 개입의 강도가 증가한 예이다. 
 
지난 리먼브라더스 사태 이후 1월까지 조사된 각국 무역규제 조치 중 피해가 실제 발생하고 WTO 규정에 부합하는 무역규제 조치는 전체 38건 중 단 한 건(미국의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의무화 조치)에 불과하다.  
이처럼 경기부양책과 구제금융 투입 등 한 국가의 국내 정책 형태를 띤 조치들은 비록 국민경제 회생을 위한 지난한 노력의 부산물이라고는 하지만 이 속에 강력한 보호주의적 장벽이 숨어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동아시아 외환위기 때나 2000년 초 IT버블 붕괴 때에도 소위 정책금융(공적자금)이라는 수단을 통해 국가가 자국 산업과 업계에 대한 지원을 했었다. 하지만 당시에는 국가의 경제회복 조치에 대해 WTO 국제무역규범 위반이라는 등의 적극적인 반발이 크지 않았다. 그 영향이 일부 지역에 국한돼 있었고 특정 산업에 해당함으로 인해 피해의 파급이 제한적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미국, 프랑스, 영국 등의 자국 자동차 산업 지원과 대만, 일본의 자국 전자업체들에 대한 공적자금 투입 등에 대해 ‘EU 경쟁법 위반’ 내지 ‘WTO 불공정 무역관행’이라는 이유로 전 세계 이해 당사국 정부와 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현재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Buy American’ 조항과 같은 정부조달 시장에서의 자국산(自國産) 우선 구매 조항, 부실은행 등 금융기관 등에 대한 구제금융(공적자금) 투입 등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이런 방식의 보호주의 정책은 타국의 수출 기업들에게 피해를 줄 가능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WTO를 통해 해결하는 데에는 피해 당사자의 입증책임 등 넘어야 할 제약이 많고 소요기간도 길어 원만한 해결이 매우 어렵다. 또 주권국가의 국내 정책에 대해 국제기구가 개입할 여지는 여전히 크지 않은 실정이다. 이렇듯 최근 각국의 보호주의적 통상 정책들은 개입영역 확대와 규제방식 고도화로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수십 년에 걸친 자유무역주의의 성장 이면에서 보호무역주의도 교묘하게 탈바꿈을 해온 셈이다.  
 
2. 각국 통상 정책의 현황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리먼브라더스 파산 이후 1월 말 현재까지 각국이 우리나라를 상대로 시행중인 통상 및 수입규제 조치는 총 6개국 13건으로 파악된다. 미국의 한국산 디젤엔진부품에 대한 상계관세 1건, 중국의 한국산 석유화학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 1건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 중 실제 금액이나 물량의 형태로 피해가 현실화 된 예는 우크라이나와 터키의 한국산 섬유, 전기부품, 기계 등 5건에 대한 긴급수입제한조치(Safeguard)이다. 하지만 예상 피해액은 미미해서 전체 수출시장을 놓고 보면 아직은 보호무역조치로 인한 타격이 작아 보인다. 규제조치의 형태도 WTO가 허용하고 있는 무역구제조치들에 한정돼 있다. 문제는 앞으로다. 
 
WTO에 따르면 같은 기간 전체 153개 회원국이 실행 중인 무역규제 조치는 19개국 23건이다(<표 1> 참조). 실행여부를 검토 중인 조치들까지 합하면 25개국 38건에 달한다. 파악되지 않는 각국의 수면 밑 조치들은 제외한 수치다. 무역규제 조치 시행국은 우리나라의 10대 수출대상국 모두를 포함하고 있다. 지난해 10대 수출대상국은 우리 수출의 76.6%를 차지했다. 이를 우리나라 13대 주요 품목별로 보면 선박류(2008년 수출비중 9.6%), 컴퓨터(2.6%)를 제외한 나머지 11개 품목군에서 직간접적인 무역규제조치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규제 장벽으로 대부분의 수출시장과 상품이 영향을 받게 된다는 의미다. 우리나라 주요 교역대상국들의 보호무역주의 움직임을 국가별 정책분석을 통해 살펴 보자. 
 
미국 : 명분은 자유주의, 실리는 보호주의 
 
미국의 명분은 공정무역(Fair Trade)를 통한 자유무역주의를 지향하고 있다지만 실제 정책으로 나타나는 모습은 보호무역주의의 색깔이 짙다. 최근 미국은 바이 아메리카(Buy American) 조항에 대해 비난이 높아지자 경기부양안에 대한 상원 구두표결에서 기존 국제협정을 맺은 나라들에게는 적용하지 않을 것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우리 철강업계 입장에서는 다행스러운 조치다. 원안대로 통과된다 할지라도 현재의 인프라(SOC) 건설 및 보수에 필요한 철강제품에 대해서만 적용할 계획이라면 주로 형강류와 봉강류가 대상이 된다. 우리나라 대미 주력 철강제품은 형강류와 봉강류가 아닌 판재류이기 때문에 우리 기업의 피해는 제한적일 수 있다.  
 
하지만 앞으로 새로운 협정을 체결할 경우엔 보호주의적 규제를 적용하겠다는 의미도 된다. 실제 미 상원 민주당 일각에서는 각계의 우려를 뒤로하고 바이 아메리카 조항을 인프라 관련 공산품 전체로 확대하는 내용의 법안을 준비 중이다. 이 경우 자동차, 반도체, 석유화학, IT제품 등 거의 모든 대미 수출품목이 영향권에 들면서 우리 공산품 수출이 큰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 미국은 공정무역이라는 명분하에 ‘2008 신 무역정책’을 제시하고, ‘2009 무역이행법’을 입안 중이다. 하지만 이런 명분의 이면에는 보호주의 해석의 여지가 높은 조치들을 수반하고 있다. 그 예로 지난해 9월 이후 각국 수입품목에 대한 견제차원에서 품목별 무역구제조치를 취하고 있는데, 현재는 중국이 21건으로 가장 많은 제재를 받고 있다. 한국산 스테인레스 철강 파이프 제품도 1건 포함돼 있다. 이러한 조치들은 실제 ‘미국의 산업을 보호하고 불공정 무역으로부터 고용을 지키기 위해(Safeguarding American Industries and Jobs against unfair trade)’라는 제하의 미 상무부 수입무역국의 정책 입안 및 운영지침에 반영된 내용이다.  
 
미 행정부의 신 통상정책 5대 핵심 내용은 공정무역(Fair Trade) 강화, NAFTA 개정, 무역조정지원(TAA) 강화, 해외고용 증대 기업 세금우대 폐지, 국내고용 창출 기업 조세혜택 강화로 정리된다. 그런데 이들 내용은 교역 상대국들 입장에서 볼 때 ‘자유’라는 말보다 ‘보호’라는 말로 해석될 가능성이 높다. 오바마 대통령이 언론을 통해 미국 통상정책의 궁극적인 지향이 자유무역에 있음을 연일 강조해도 세계가 신뢰의 마음을 주지 못하는 이유다.  
 
이러한 미국의 공정무역을 명분으로 한 보호주의 정책은 자국의 근로자 고용 창출, 공정한 노동 및 환경 정책 확산 등을 이유로 각국에 대한 무역규제조치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불황에 처한 미국업계 보호를 위해 한국산 섬유, 철강, 반도체, 가전 등 우리 주력 수출품에 대해 반덤핑 및 상계관세, 수입량 규제와 같은 보호주의 조치를 강화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미국의 세계 경제에 대한 영향력이 과거 전성기 때에 비해 줄어든 건 사실이나 아직까지는 엄연히 국제 통상 질서의 규칙 제안자(Rule-Setter)이다. 미국의 통상 관련 정책과 법률은 그만큼 파급효과가 크다. 하지만 아쉽게도 오바마 행정부의 신 통상정책(New Trade Policy)은 적어도 지금까지는 세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지금의 어려운 시기가 지나면 미국의 향후 장기적인 통상정책 방향이 다시 자유무역쪽으로 옮겨갈 가능성도 있다. 그렇게 되면 미국은 FTA만이 아니라 WTO 도하라운드도 논의를 재개할 것이다. 그리고 공정무역을 통한 다자주의 자유무역의 완성이라는 명분하에 기존 상품, 서비스 분야는 물론이고 환경과 노동관련 다자라운드도 출범시킬 가능성이 높다. 현재 미국의 통상정책 방향은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사 키워드를 빌려 표현하자면 ‘대외협력과 공존(Cooperation and Coexistence)’보다는 ‘미국경제 우선 회생을 위한 재건(Remaking of the US for Recovery)’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하겠다. 
 
중국 : 내수중심 경제로의 이행을 위한 이중잣대 룰 구사 
 
중국도 미국을 견제하기보다는 발등에 떨어진 급한 불을 끄기 위해 보호주의로 기우는 모습이다. 중국의 30년 개혁개방정책이 꽃을 피울 수 있었던 데에는 2000년대 들어 국제사회의 글로벌 임밸런스(미국과 그 교역 상대국 사이의 막대한 국제수지 불균형) 현상에 대한 용인이 큰 역할을 했다. 즉,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이 위안화 저평가를 수용하여 값싼 중국산 제품을 사줌으로써 중국의 경제발전을 뒤받침했다(<그림 2> 참조).  
 
이에 중국도 그간의 무역수지 흑자 누적으로 인한 외환보유액 급증에서 오는 거시경제적 압력과 미국과의 환율 갈등에서 오는 무역분쟁 해소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중국은 현실적으로 아직은 그럴 여유가 없는 모습이다. 아직은 안정적 경제성장을 위해 8%대 성장률 사수라는 입장에서 위안화 환율의 적정관리와 이를 통한 수출의 현상유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더욱이 내수중심형 경제로의 이행이라는 정책 기조전환의 효과가 발현될 때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므로 수출부문을 희생해 가면서까지 글로벌 임밸런스 조정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 결과 오히려 위안화 절상을 놓고 벌이는 미국과의 환율 갈등, 바이 아메리카(Buy American) 조항으로 촉발된 철강제품 수입규제 마찰 등 보호무역주의의 파고를 증폭시키는 데 한 당사자가 될 가능성도 있다.  
 
결국 중국의 통상정책은 경제성장률 유지와 내수중심형 경제로의 이행과정상에 발생하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호주의와 자유주의의 이중잣대를 활용할 전망이다. 최근 중국 상무부는 바이 차이나 정책을 취하지 않겠다고 천명했으나 실제로는 자국 기계설비를 사용하는 기업에게 제품하자 보상을 해주고 있다. 또 지방 농민층에 1조원 규모의 정부 보조금 지급을 통해 가능하면 자국산 가전제품 구매를 유도하는 소위 ‘가전 하향(下鄕)정책’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이와는 대조적으로 최근 한국산 폴리에틸렌(PE)와 폴리프로필렌(PP) 등 석유화학 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하고, 인도의 중국산 장난감 수입 금지조치에 대해서는 WTO 제소를 검토하는 등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리 기업들은 현재 중국 수출에 있어 이중고에 직면해 있다. 중국 기업의 수출상품 3,700여 개에 대한 수출세환급정책 재도입, 상하이자동차(SAIC) 등 자국 산업에 대한 세제혜택과 구입보조금 지급 등 무역규제 조치들 때문이다. 우리 최종 소비재가 중국시장에서 외국산 제품에 비해 상품 포트폴리오 다양화, 마케팅, 브랜드 인지도 등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해 뚜렷한 성과를 못 내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내수중심 경제로의 전환이 진행되고 있어, 우리 기업들의 대응이 시급하다.  
  
EU, 일본과 신흥경제권 : 조정자 역할 부족 
 
마지막으로 유럽연합(EU)과 일본도 자유무역의 깃발을 내려 놓고 있는 모습이다. 바이 아메리카 조항이 나오고 미국의 위안화 절상 요구에 대해 최대 미국채 보유국인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가 2월 초 미국채 추가매입 거부 가능성을 표명하는 등 미-중 갈등 개시 초기만 하더라도 유럽연합(EU)은 이를 비판하며 자유무역의 수호천사 역할을 담당하는 듯 했다. 하지만 EU 일부 회원국 또한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지금은 보호무역 규제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 되었다. 경기부양책이라는 명분을 걸고 프랑스는 르노, 푸조, 시트로앵 등 자동차 업체에 60억 유로를 지원하고 외국기업의 M&A로부터 자국 기업을 보호하는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영국과 스웨덴은 자동차업계에 채무보증을 하기로 했고 독일은 오펠에 대한 18억 유로 융자 등 EU 공정경쟁법에 저촉되는 무역규제를 늘리고 있다. 일본도 자국 자동차 및 전기전자 업계에 대한 대규모 구제금융과 수출지원 정책 등을 통해 보호주의 색채를 띠고 있다.  
 
한국무역협회(KITA) 통계에 따르면 신흥경제권이라 불리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베트남, 남아공, 멕시코, 칠레 등에서도 우리나라 제품에 대한 수입규제가 총 121건으로 특히 지난해 하반기에 7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Ⅲ. 우리가 받는 영향과 대응 방향 
  
 
1.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 
 
최근 쏟아지는 각국의 보호주의적 통상정책들이 우리나라 경제와 수출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산술적으로 정확하게 추정해 내기는 매우 어렵다. 앞서 언급한 38건의 규제조치들을 보면 관세인상 11건, 반덤핑 또는 비관세 장벽 14건, 자국산업 간접지원(수출보조금 또는 수출세 환급 등) 13건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하지만 관세인상분이 반영된 가격변화로 인해 과연 판매물량이 얼마나 감소할지를 정확히 산정하기가 어렵고 또 제품 특성(소비재 vs. 사치재 또는 내구재 vs. 비내구재), 마케팅 등 비가격적 측면의 영향도 판매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정확히 전체 물량의 몇 %가 판매 감소될지 정확한 영향을 정량적으로 추정하기는 쉽지 않다. 분명한 점은 이러한 조치들이 외국에 수출되는 우리나라 상품의 수입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현지 소비수요 감소로 나타날 것이라는 점이다.  
 
수입량 제한(Quota)이나 일방적으로 수입을 중단하는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 등 비관세 규제 수단으로 인한 피해 규모나 영향력은 관세와 같은 가격통제의 경우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각국의 경기부양책으로 분류되는 정책들은 대부분 이런 직접적인 규제성격을 띠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한편 국가별로 잇따라 발표되고 있는 다양한 경기부양책들 가운데 우리 수출기업들에게 기회요인이 있을 거라는 기대가 자못 크다. 그러나 외국의 자국산업 지원을 위한 구제금융과 경기부양책 등 자국산업 지원을 위한 국내 정책들이 우리 수출산업에 미칠 수 있는 정성적 영향을 살펴보면 자국산업 보호와 고용유지, 수출산업 지원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어 우리 수출업계에 대한 기회보다는 위험요인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 EU, 일본 등 선진국들의 경기부양책들은 우리 기업의 해당국 정책과 연관된 사업분야 참여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하는 내용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국가의 부양책은 주로 자국 내 특정산업에 대한 금융지원, 고용유지, 내수소비 진작을 위한 직간접적 세제 혜택 등 중심이어서 우리 기업들의 참여 가능성 자체가 원천적으로 낮다. 또 이러한 지원책의 수혜 기업들이 우리나라 기업들과 경쟁관계에 있다. 다만 각국의 경기부양책이 경제를 살리는 데 기여할 경우 전체 수입수요가 살아나서 우리의 수출에도 도움을 주는 간접적인 효과는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비해 신흥경제권 국가들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기회가 많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국가는 제조업 기반을 육성하려는 정책 지향과 자원개발, 사회인프라 구축 등 기간산업 정비가 경기부양의 주목적이어서 우리 기업들의 연관분야 사업참여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 우리 정부와 기업의 대응 
 
미국은 공정무역을 표방하며 자유무역의 기치를 내세우고 있으나 현실적으로는 실리위주의 무역규제조치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 내수중심형 경제로의 이행기 동안 위안화 절상을 최대한 억제하면서 수출에 매진할 전망이다. EU와 일본은 환경분야에서 그 동안 구축해온 시장구조와 첨단 기술력을 무기로 무역과 연계한 환경라운드를 본격화할 움직임이다. 신흥경제권 국가들도 생존을 위한 몸부림으로 그 동안의 다자간 합의를 뒷전으로 하고 각종 보호무역 규제조치들을 양산해 내고 있다. 이처럼 최근 국제 통상환경은 국가간 무역갈등 조정과 통상질서 재편에 대한 주도적인 연출자가 없는 상태이다. 최근 있었던 선진국 G-7회담에서도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했다. 오는 4월에 있을 G-20회담까지는 눈치보기가 계속될 전망이다. 
 
상황이 호전돼 앞으로 세계 경기가 회복이 되더라도 보호주의적 통상정책은 형태와 내용을 달리하며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왜냐하면 한번 인상된 관세나 추가된 비관세 무역장벽들을 다시 원상회복시키거나 감축해 나가는 데 있어 시간도 시간이지만 국가간 합의 도출이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미증유의 경기 침체를 경험해 본 신흥경제권 국가들은 이번 충격을 통해 시장보다는 국가의 개입을 우선시 하는 국가자본주의의 영향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의 보호주의적인 통상환경이 세계 경제 위기 이전의 상황으로 회복되는 데에는 어려움이 많을 것이다. 앞서 봤듯이 관세만 보더라도 1986년 비교시점의 1/3수준으로 줄이기 위해 세계는 20년을 보내야 했음을 상기하면 앞으로 여정의 험난함을 예상할 수 있다.  
 
정부는 각국의 불공정한 무역규제에 대해서는 당사국간 무역분쟁 방지를 위해 사전조정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WTO 무역구제조치와 분쟁해결기구(DSB)를 통한 적극적인 대응 시나리오도 미리 수립해 놓을 필요가 있다. 또 각국의 무역규제 조치에 의해 영향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수출품목을 별도 관리하고, 기업에게 무역규제관련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는 지원체계를 수립해야 한다.  
 
우리 기업들도 보호주의 파고를 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이 요구된다. 수출대상국 정부의 무역관련 정책과 경쟁업체의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는 가운데 각국 경기부양 과정에서 오는 사업기회에 적극 참여할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 또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성장이 예상되는 신흥경제권 시장 발굴에 주력하고 유연한 생산공급망관리(SCM) 체제, 물류·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언제 생길지 모를 환경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보호주의적 통상환경 타개를 위해 국제공조를 적극 모색할 필요가 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전 세계 FTA 추진이 눈에 띄게 약화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한-EU FTA가 3월 타결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음은 시사하는 바 크다. 보호주의가 확산되는 때일수록 우리 정부는 다수 국가들과의 FTA를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각국 무역규제 영향을 최소화시키고, 한-미 FTA 비준에도 우회적인 압력을 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농업부문 이슈로 난관에 봉착해 있는 WTO 다자간 무역협상인 도하라운드(DDA) 진행을 위해 한-인도 CEPA(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논의 과정에서 우리나라가 할 수 있는 조정자 역할을 찾아보는 적극성도 요구된다. 즉, 과거 농업부문 협상 경험을 통해 현재 강경한 입장에 있는 인도와 미국간 농업부문 갈등 완화를 유도함으로써 자유무역논의가 본 궤도로 복귀될 수 있도록 전방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끝> 

 

2009년 2월 25일 수요일

◎미래의 유망 소재


LG경제연구원 '미래의 유망 소재'

소재는 개발이 어렵지만 성공할 경우 장기간의 진입장벽 구축이 가능하고, 제품의 기능이나 성능에 미치는 영향이 그 어느 분야보다 크다. 경쟁 가열로 차별적 경쟁원천을 발굴해야 하는 기업들의 압박감이 심화되는 상황 하에서, 소재 분야의 경쟁력 확보는 전체 사업의 경쟁력을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향후의 소재 개발 방식은 과거에 비해 훨씬 고객지향적이고 정교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객이 원하는 용도에 최적화된 맞춤형 소재의 비중이 갈수록 증가할 전망이다. 유형별로는 환경 및 자원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환경친화형 소재와 에너지 절약형 소재, IT기술의 진화에 따른 정보화 지원형 소재,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는 첨단 기능형 소재가 유망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망 소재를 개발한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소재 경쟁력을 강화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돈과 시간이 소요된다. 딜레마적인 상황이다. 선진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볼 때 첫째, 핵심역량을 활용하여 목표시장을 명확히 설정하고, 철저히 고객에 집중하며, 둘째, 수요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리스크를 줄이고, 성공 확률을 높이는 방안이 바람직해 보인다. 장기적이고 일관성 있는 연구개발 정책 역시 필수적이다. 
  
< 목 차 > 
  
Ⅰ. 왜 소재인가 
Ⅱ. 어떤 소재가 유망한가 
Ⅲ.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
 
  
 
Ⅰ. 왜 소재인가  
  
 
우리 주변에는 수만 가지의 정확히 셀 수조차 없이 많은 소재가 존재한다. 크게 보더라도 철, 알루미늄, 구리, 아연, 마그네슘 등의 금속 소재에서 플라스틱, 세라믹 등의 유무기 소재, 나무, 돌 등의 천연 소재가 있고, 이들 각각은 가공이나 합성의 과정을 거쳐 우리 생활이나 산업 현장에서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소재로 탄생한다. 소비자들이나 생산자들은 많은 소재 중에서 기능이나, 가격, 또는 자신의 취향을 고려하여 적절한 소재를 선택하게 되고, 이를 통해 원하는 제품을 제조한다.  
 
그러나 이와 같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함에도 소재는 최종 제품에 비해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종이와 인쇄술의 예를 보자. 종이는 1∼2세기 경 중국 후한의 채륜이 발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인쇄술은 종이 발명 이후 기록 수요의 급증에 따라 7세기 말 목판 인쇄술이 최초로 발명되었으며, 13세기 초에는 금속활자가 발명되었다. 종이의 발명이 없었다면 인쇄술은 등장할 수조차 없었을 것이다. 네이처(Nature)의 편집인을 역임한 필립 볼(Philip Ball)은 이러한 사실을 반영하여, 그의 저서 ‘Made to Measure’에서 종이가 중세의 정보 혁명을 가능케 한 원동력이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적어도 현 시점에서만 본다면 역사적인 발명으로 종이보다는 인쇄술을 꼽는 사람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인쇄술의 현란한 발전에 비해 종이는 별다른 변화가 없어 예전부터 당연히 존재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소재가 상대적으로 빛을 발하지 못했던 데에는 이처럼 소재기술 진부화의 영향이 컸다고 할 수 있다. 혁신적인 소재기술 등장이 지연되면서 소재기업이 수요기업을 주도하지 못하게 되고, 따라서 소재 부문의 가치는 저하될 수밖에 없었다.  
 
21세기는 소재가 경쟁력을 지배하는 시대  
 
그러나 20세기 후반으로 들어서면서 소재산업은 획기적인 변화의 계기를 맞게 된다.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리처드 파인만은 1959년 미국 물리학회 강연에서 ‘There is a plenty of room at the Bottom’이라는 유명한 말을 남긴다. 나노기술(NT)의 발전을 예견한 그의 말처럼 이후 NT는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분자 또는 더 나아가 원자 수준에서의 물질 조작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 물론 이전에도 용도에 따른 소재 설계가 가능했지만, NT의 등장으로 설계의 범위와 정확도가 비약적으로 향상된 것이다.  
 
수요 측면의 변화도 혁신적인 소재의 등장을 재촉하고 있다. 글로벌화 진전에 따른 초경쟁시대 진입으로 차별적인 경쟁원천을 발굴해야 한다는 기업들의 압박감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환경규제 강화, 에너지 및 자원 가격 급등과 같은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에 대해서도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소재는 개발이 어렵지만 성공할 경우 장기간의 진입장벽 구축이 가능하고, 제품의 기능이나 성능에 미치는 영향이 그 어느 분야보다 크다. 이러한 점에서 소재 분야가 현 난국을 타개할 유력한 구원투수로 부상하고 있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라 할 수 있다. 결국 소재기업이나 소재를 사용하는 수요기업 모두 소재 분야의 경쟁력 확보가 전체 사업의 경쟁력을 지배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 
  
 
Ⅱ. 어떤 소재가 유망한가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고 하였다. 소재 역시 기본적으로 이러한 범주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20세기 중반 석유기반 플라스틱 개발이 급속히 진전된 것은 전후 세계 경제의 회복과 함께 값싸고 대량생산이 가능한 소재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금 더 구체적으로 들여다본다면 지금까지의 소재 개발 방식은 다분히 공급자 중심적인 성격이 강했다고 할 수 있다. 목표시장이 구체적이지 않다 보니 일단 개발해놓고 용도를 찾는 일이 보편적이었다. 때로는 원래 의도와 다른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였다. 생각했던 용도는 수요가 지지부진한 데 의외의 용도가 빛을 보는 경우이다. 1960년대 초 미국 농무부는 토양의 물 보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자신의 무게의 수십 배의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 고흡수성수지(Super Absorbent Polymer, SAP)를 개발한다. 그러나 농업용 수요는 크게 늘지 않았고, 정작 수요는 생리대나 기저귀라는 엉뚱한 분야에서 터져 나왔다. 1970년대 말 일본의 산요화성이 흡수성을 대폭 개선한 소재를 개발하였고, 이 소재를 최초로 생리대에 적용한 것이다. 기존 소재(펄프, 탈지면 등) 사용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던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SAP 수요는 이후 급증하게 되었고, 현재는 생산량의 거의 대부분이 기저귀나 생리대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앞으로의 소재 개발 방식은 과거에 비한다면 훨씬 고객지향적이고 정교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첨단소재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신용도를 창출해가는 소재의 유형도 분명히 존재하겠지만 원하는 용도에 최적화된 맞춤형 소재의 비중이 갈수록 증가할 것이다. 최근의 환경 변화와 주요 기관들의 미래 예측 결과를 반영하여, 본고에서는 미래 유망 소재의 유형을 4가지로 정리하였다.주 현재는 물론 향후에도 가장 큰 파괴력을 지니고 있는 환경 및 자원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①환경친화형 소재와 ②에너지 절약형 소재, IT기술의 진화에 따른 ③정보화 지원형 소재, 마지막으로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는 ④첨단 기능형 소재 등이 그것이다(<표 1> 참조).  
 
1. 환경친화형 소재  
 
환경친화형 소재는 환경오염의 발생단계에 따라 오염을 제거하고 처리하는 환경오염 방지형 소재와 오염원을 사전적으로 차단하는 데 기여하는 환경오염 예방형 소재로 다시 나눌 수 있다. 환경규제의 방식이 사후 규제에서 갈수록 사전 예방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예방형 소재가 더욱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방지형 소재 중에서는 수질 및 대기 오염 정화에 이용되는 멤브레인과 광촉매가, 예방형 소재 중에서는 각종 재활용 소재와 바이오 기반 소재 등이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  
 
광촉매 
 
광촉매는 빛을 받으면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세균이나 유해한 화학물질을 분해하는 작용을 하는 소재이다. 1960년대 후반 일본에서 최초로 개발된 이래 타일 등의 건축자재, 자동차 유리 등을 대상으로 주로 공기 정화나 항균용으로 이용되어 왔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광촉매는 태양광에 포함된 자외선에 주로 반응하여 실내에서의 사용이 제한적인 데다 신뢰성 있는 제품 평가기준 마련이 어려워 당초 예상만큼 시장규모 확대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실내 조명에서도 본래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이 요구되어 왔고, 최근 들어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파나소닉전공, 스미토모금속, 오사카티타늄, 도시바 머티리얼 등의 참여 기업들은 이를 바탕으로 건축자재, 냉장고 등의 가전제품, 자동차 내장재, 창유리 등으로 광촉매의 용도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광촉매 세계 시장규모는 현재 1천억 엔 미만 수준이나, 2015년에는 이보다 4배 이상 성장한 4천억 엔에 달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기능성 멤브레인 
 
한편 물질의 선택적 분리를 담당하는 멤브레인(Membrane) 분야에서는 물산업의 급속한 성장과 함께 고분자 분리막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보다 장기적으로는 고온 분리막으로 사용되는 세라믹 제품 수요가 호조를 보일 전망이다. 세라믹 분리막의 경우 제조공정이 복잡한 반면 고온, 고압 등의 극한 환경에서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선진국을 중심으로 소재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산소, 이산화탄소 등의 고순도 분리 및 회수 기술, 화학 반응과 분리를 동시에 수행하는 분리막 반응기 등도 개발 중이다. 
 
재활용 소재 
 
재활용 소재 역시 유망한 소재로 꼽힌다. 자원 가격 상승과 환경규제 강화로 재활용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향상되고 있는 데다, 벤처와 대기업 등의 참여로 기술 발전까지 더해지면서 생산성 및 품질까지 개선되는 추세이다. ‘도시 광산’으로 잘 알려진 금속 재활용은 소재시장의 새로운 발견에 비견할 만하다. 일본의 물질·재료 연구기구는 일본 내 가전제품 등에 축적된 금속의 매장량이 세계 연간소비량 기준으로 리튬은 7.4년 분, 백금은 5.7년 분, 희소금속은 2.5년 분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도와홀딩스, 닛꼬금속, 미쓰이금속 등 비철금속 대기업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으며, 전문기술을 지닌 기업들도 등장하고 있다. 프레야금속은 루테늄이라는 희소금속(백금 부산물로 하드디스크 드라이버 재료로 사용) 재활용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축적해 성공한 기업이다. 경쟁기업에 비해 효율이 높은 정제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일본은 물론 해외로부터도 재활용 의뢰가 들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쓰비시상사 및 미쓰비시 머티리얼과의 희소금속 재활용 사업 합작을 검토 중이다. 
 
장기적으로는 이산화탄소 재활용도 눈 여겨 보아야 할 분야이다. 대표적인 온실가스로 알려진 이산화탄소는 각국이 효과적인 처리를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으나, 분리·저장 이외에는 뾰족한 대안이 제시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선진국을 중심으로 이산화탄소를 화학 제품의 원료나 연료로 활용하는 방안이 꾸준히 연구되어 왔다. 이미 PC(폴리카보네이트), 폴리우레탄 원료로 이산화탄소를 활용하는 방안은 실용화 단계에 들어서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산화탄소로 직접 고분자 재료를 합성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미국의 곡물기업인 카길과 벤처기업인 Novomer, 일본의 스미토모화학과 데이진 등이 연구에 나서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SK에너지도 얼마 전 이산화탄소 플라스틱 연구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애물단지로 전락한 이산화탄소가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변신할 날도 머지않아 보인다. 
 
2. 에너지 절약형 소재  
 
에너지 절약형 소재는 경량화에 기여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하게 해주는 소재와 직접적으로 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하는 소재, 마지막으로 대체에너지 개발에 기여함으로써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주는 소재 등 크게 세 가지 세부 유형으로 다시 구분할 수 있다. 경량화 소재의 예로는 탄소섬유나 초경량 금속 등을 들 수 있고, 에너지 효율 향상 재료로는 LED 재료, 단열재 등이 유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대체에너지 개발에 따라 리튬이온전지, 태양전지, 수소에너지 관련 재료 등도 고성장이 예상되는 분야이다.  
 
탄소섬유 
 
먼저 현재 성장성이 가장 돋보이는 탄소섬유의 예를 보자. 탄소섬유는 무게가 철의 1/4에 불과한 반면 강도는 10배에 달하는 첨단소재이다. 뛰어난 물성에도 가격이 워낙 비싸 그동안은 전투기나 스포츠카, 골프채 등 한정된 분야에만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고유가와 환경규제 강화로 항공기의 연비 절감 요구가 높아지면서 새로운 성장의 전기를 마련하게 된다. 보잉을 시작으로 주요 항공기 제조사들이 탄소섬유 사용 확대 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것이다. 보잉의 최신 기종인 B787의 경우 주날개 및 동체의 약 50%를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으로 대체할 예정이며, 이렇게 될 경우 대당 30톤의 탄소섬유가 사용된다고 한다. 현재 세계 탄소섬유 시장은 도레이와 미쓰비시레이온, 데이진 등 3사가 주도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공격적인 생산능력 확대와 함께 탄소섬유의 또 다른 용도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탄소섬유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분야는 자동차 산업이다. 도레이의 시산에 의하면 자동차 차체의 17%를 탄소섬유로 대체하면 30%의 경량화가 가능하며, 연비는 20% 개선될 수 있다고 한다. 한편 자동차 경량화 분야는 철강 및 석유화학 기업들도 관심이 높은 분야로 향후 소재 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표 2> 참조). 
 
LED소재 및 고효율 단열재료 
 
에너지 효율 향상에 대한 요구는 주로 조명, 건축 등의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소재 개발의 방향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지고 있다. LED(Light Emitting Diode) 조명이 대표적이다. 백열등 대비 80%, 형광등 대비 50%의 높은 에너지 절감 효과와 함께 장수명을 자랑하는 LED는 차세대 조명의 총아로 떠오르고 있다. 각국이 경쟁적으로 LED 조명 산업을 육성하는 가운데 LED 소재 분야도 급성장이 예상된다. 그 중에서도 형광체 원천기술을 보유한 일본의 니치아화학과 도요타고세이, 미국의 CREE, 독일의 오스람 등이 성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후발 기업들의 추격이 갈수록 거세질 전망이다.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건축자재도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마쓰시타전기는 유리섬유를 이용한 주택용 진공단열재를 개발하였다. 이 제품은 일반적인 단열재로 사용되는 글라스울에 비해서는 16배 이상, 경질 우레탄폼에 비해서는 9배 이상의 단열효과를 지닌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주 소재로 쓰인 에어로겔 (Aerogel)도 미래의 단열재로 평가받고 있다. 1930년대에 나왔지만 1997년 화성탐사 로봇 소저너의 단열재로 쓰이면서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고 이후 우주선 ‘스타더스트’ 에서는 우주 물질 채집 역할도 하였다. 머리카락의 1만 분의 1 굵기인 실과 실 사이에는 공기 분자들이 전체 부피의 98%를 차지하여 밀도가 공기와 비슷하다. 지구상에서 가장 가벼운 고체로 기네스북에 기록되기도 하였다. 섭씨 1,100℃에서도 전혀 타지 않고, 높은 단열성, 방음력, 500g으로 자동차 무게를 견딜 정도의 강도, 높은 투광성을 지녔다. 대량 생산될 경우 건축자재는 물론 촉매, 흡착제, 자동차 소재로의 응용도 기대된다. 
 
단열 도료나 차열 필름도 개발되고 있다. 일본의 태양도료 등 3사가 공동 개발한 단열 도료는 고온을 견뎌내는 우주 로켓용 도료 기술을 이용하여, 주택의 표면온도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를 발휘한다. 한편 스미토모3M은 적외선을 반사시켜 실내온도 상승을 차단하는 창유리용 차열필름을 개발, 시판하고 있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건축용 재료는 현재 가격이 비싸 보급에 애로를 겪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낙후된 주택 부문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각국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예상됨에 따라 보다 다양한 종류의 제품이 시장에 선을 보일 전망이다. 
 
대체에너지 관련 소재 
 
마지막으로 대체에너지 관련 소재 중에서는 리튬이온전지용 재료가 가장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리튬이온전지가 그동안 휴대폰이나 노트북 컴퓨터 전용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 및 전기자동차용으로 용도를 넓혀감에 따라 전지재료 수요도 급성장을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세계 최강인 일본을 중심으로 전해액, 세퍼레이터, 음극/양극 재료 등을 생산하는 업체들의 생산능력 확대 및 신규 참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보다 장기적으로는 태양전지나 수소에너지 관련 재료가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 태양전지의 경우 기존의 실리콘 재료는 물론 유기박막태양전지재료, 염료감응형 태양전지재료 등도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3. 정보화 지원형 소재  
 
10년도 더 된 ‘정보화 시대’라는 말이 이제는 식상하기도 하지만 여전히 유효하다는 사실은 부인하기 어렵다. 10년 전에 1.44MB 저장용량의 3.5인치 디스켓을 가지고 다녔다면, 요즘은 8GB의 초소형 USB 메모리를 휴대폰 액세서리로 사용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장장치의 발전은 소비자의 욕구를 따라가기에 바쁜 실정이다. 유비퀴터스 세상이 열리면서 정보의 유통과 그에 따른 처리량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 하나의 요인일 것이다. 구태여 말하자면 요즘 세상은 ‘초고속, 초고밀도 정보화 시대’라고 정의할 수 있다. 정보의 저장과 처리, 표시를 담당하는 소재 역시 새로운 정보화 시대의 환경에 맞도록 발전해야 함은 당연한 사실이다.  
 
투명 전도성 소재 
 
정보화 지원형 소재 중에서는 반도체 소재를 비롯하여 워낙 유망한 소재가 많이 있지만, 발전성 면에서 향후 가장 주목해야 할 대표적 소재로 투명 전도성 소재를 설명하고자 한다. 소니는 2007년 ‘Futuristic Vaio Zoom’이라는 노트북 컨셉을 선보인 바 있다.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투명한 유리가 되고 사용할 때는 홀로그래피 영상이 나타나는데, 여기에 투명 전도성 소재가 사용된다. 투명 전도성 소재란 투명함과 전기가 통하는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는 소재로, 주로 여러 디바이스에서 전기를 통하게 하기 위한 전극의 용도로 사용된다. 우리가 흔하게 생각하는 전극은 구리, 알루미늄 등 불투명한 금속이다. 그러나 LCD, PDP 등의 디스플레이, 터치스크린 등은 내부에서 발생한 영상을 사람들이 보기 때문에 투명한 전극의 사용이 필요하다. 태양전지도 전기를 발생시키기 위해서는 햇빛의 투과가 중요하기 때문에 투명한 전극을 사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많은 용도가 있지만, 전극용 소재만 하더라도 투명 전도성 소재의 대상 시장은 막대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최근에는 투명 전도성 소재를 보다 값싼 소재로 대체하거나, 플렉서블한 특성을 부여하기 위한 시도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휴렛팩커드(HP)는 차세대 산화물(세라믹) 계열 소재에 대한 원천 특허를 바탕으로 다양한 투명 디바이스 및 부품을 적극적으로 개발 중이다. 전기가 통하는(전도성) 고분자나 탄소나노튜브를 기반으로 한 플렉서블 투명 전도성 소재도 개발되고 있다. 이렇게 될 경우 유기박막태양전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용 등으로 대상시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금년도 미국 CE Show에서 소니가 선보인 플렉서블 OLED TV는 투명 전도성 소재의 잠재력을 엿볼 수 있는 제품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4. 첨단 기능형 소재  
 
자기치유 소재 
 
지난 2005년 일본의 닛산자동차는 자기치유(self healing) 코팅 처리를 한 자동차를 발표하였다. 일본페인트와 공동으로 개발한 이 코팅제는 흠집이 생겼을 경우 하루에서 일주일 사이에 원래 상태로 회복된다. 한편 GM은 형상기억 합금이나 고분자 등 소위 ‘스마트 재료’ 기술을 적용한 자동차를 2010년까지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에어댐, 리어 스포일러, 공기 흡입구, 핸들 등 각종 부품에 적용되는 이 기술은 온도나 압력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고객 편의 및 자동차의 성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GM은 기대하고 있다. 최근 프랑스 국립과학원(CNRS)에서 개발한 소재는 칼로 두 조각을 내면 각 마디가 다시 하나로 합쳐지는 신기한 재생능력을 갖추고 있다. 올이 나갔을 때 저절로 기워지는 옷이나 오랜 기간 유지되는 코팅제에서부터 인공 뼈, 인공 인대 등 다양한 용도에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자기치유 고무로 불리는 이 제품은 프랑스 화학기업인 Arkema가 이미 시제품 생산을 마치고 응용 제품 개발에 들어간 상태이다. 
 
소재의 진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들이다. 하지만 공통적인 특징이 하나 있다. 혁신기술의 특성상 용도를 특정하기는 어렵지만 대부분의 연구가 사람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에서 출발했다는 것이다. 첨단 기능형 소재는 많지만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소재가 상대적으로 유망할 것으로 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생체적합소재 
 
생물 기능을 모방하거나 재현하는 소재 역시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킨다. 생체적합소재가 대표적이다. 생체적합소재는 인간의 생체 면역 반응에서 거부 반응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기존의 생체조직과 같이 반응하는 인공 소재를 말한다.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에 따라 노화되거나 병든 생체조직을 인공 조직으로 대체하려는 수요는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 다우코닝의 의료용 실리콘 부작용 사건 이후 기업들의 참여가 한동안 위축되었었지만, 최근 들어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는 분위기다. 영국 ICI에서 분사된 Victrex가 인체삽입용 폴리머 시장에서 주도적 지위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에보닉, 솔베이 등이 시장 진입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 네덜란드 DSM은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을 통해 의료용 봉합소재 및 관절 대체 소재를 공급하고 있으며, 다양한 벤처기업을 통해 인체삽입용 물질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생물기능 모방소재 
 
다소 전통적이기는 하지만 자연의 기능을 모방한 소재 역시 지속적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의 예만 보더라도 2008년 북경올림픽에서 수영의 8관왕 마이클 펠프스 등 많은 선수들이 입어 좋은 성과를 기록했던 스피도의 수영복이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공동으로 개발한 이 제품은 상어 피부 표면에 삼각형 돌기들이 수없이 나있는 것을 모방한 것이다. 수많은 돌기들이 물과 표면의 마찰력을 5% 이상 줄여줘 기록 단축이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비슷한 예는 도료 개발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선박바닥용 도료를 개발 중인 일본페인트마린은 돌고래나 참치의 몸통에 점막이 있어 마찰 저항을 줄인다는 사실을 알아내어, 물과 접촉하면 도료 표면에 겔막이 형성되는 신제품을 개발하였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에 비해 3배 정도 비싸지만 선박의 연비가 4% 개선됨으로써 경제성을 충족시킨다는 것이 개발기업의 주장이다.  
 
나방의 눈을 모방한 반사방지 필름, 연잎을 모방한 발수 섬유, 전복 껍질을 모방한 철갑 탱크 등 자연의 기능을 모방한 제품의 사례는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NT 등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그 동안 신비에 가려져 있던 자연의 비밀이 하나 둘씩 풀릴 수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우리가 직면한 모든 문제의 답은 자연에서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Ⅲ.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  
  
 
지금까지 소재의 중요성과 향후 주목해야 할 유망 소재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러나 유망 소재를 개발한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결코 아니다.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지금은 유망하지만 수십 년 만에 빛을 본 소재가 적지 않다. 이러한 이유에서 많은 기업들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도 성공하는 경우보다는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일부 기업들은 아예 새로운 소재 개발을 포기하기도 한다. 왕도는 없겠지만 우리보다 앞선 선진 기업들의 소재 개발 동향을 통해 유망 소재 발굴이라는 난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보기로 한다.  
 
소재기업들, 개발 목표의 명확한 설정과 고객지향적 연구 강화  
 
소재기업들치고 유망 소재 발굴에 적극적이지 않은 기업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수요산업의 급격한 환경 변화와 소재기업 간의 경쟁 가열은 연구개발 효율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 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개발 목표의 명확한 설정과 역량의 집중이 공통적으로 강조되는 추세이다.  
듀폰은 전세계 50개의 R&D 센터를 기반으로 2007년에만 약 2천 개의 특허를 출원하면서, 대표 소재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과시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최근 5년 간 출시된 신제품 매출은 2003년 60억 달러에서 2007년에는 100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듀폰의 R&D 영역이 규모에 비해 넓은 것은 아니다. 듀폰의 R&D 파이프라인을 Ⅱ장에서 제시한 유망 소재 유형으로 재 분류하면 <그림 1> 과 같다.  
 
대부분의 연구 과제가 환경, 에너지, 전자재료 분야에 집중되어 있고, 첨단 기능형 소재 역시 바이오, 안전 등 듀폰의 핵심역량에 기반하고 있다. 바스프의 경우는 BASF Future Business라는 독특한 조직 운영이 특징이다. 바스프의 자회사인 이 조직은 내부의 미래 연구 프로젝트, 정부 프로젝트, 합병 등을 통한 신사업·신기술 발굴 및 사업화의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이 회사의 100% 자회사인 BASF Venture Capital은 파괴적인 혁신기술의 외부 발굴과 바스프의 5대 성장 클러스터에 부합되는 아이템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즉 바스프는 5대 성장 클러스터 육성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연구개발 아웃소싱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사례라 할 수 있다(<그림 2> 참조). 
 
최근에는 목표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정하여 고객의 니즈를 최대한 빠르게 충족시키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 미쓰비시화학은 지난해 전기자동차 시제품을 제작하였다. 자동차회사도 아닌 기업이 왜 자동차를 만든 것일까? 이 차의 동력원은 리튬이온전지이며, 차 지붕에는 유기태양전지가 탑재되어 있다. 또한 차체의 60%는 플라스틱 복합소재를 사용하여 무게를 일반 차량의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차 내부의 실내 조명은 LED를 사용한다. 모든 제품이 미쓰비시화학 및 관계사에서 개발하고 있는 제품들이다. 미쓰비시는 애초부터 자동차기업을 고객으로 설정하여 개발 제품을 선정하였고, 개발 진행 과정에서 자사의 신소재를 홍보하고 고객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러한 행사를 기획하였다고 한다. 철강기업인 포스코 역시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자동차 강판소재를 선택한 바 있다. 포스코는 이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2003년 자동차강재연구센터를 설립하였다. ‘EVI(Early Vendor Involvement)’라는 전략 하에 자동차 강판 고객사가 신차 개발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필요한 철강소재를 제안하고 포스코와 공동으로 최적의 솔루션을 도출하는 것을 활동의 목표로 삼는다. 포스코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2006년 현대자동차와 초고강도 자동차용 강판을 공동 개발하는 데 성공했으며, 2007년에는 미국 포드로부터 우수 공급사 인증인 Q1 인증을 획득하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소재기업에 있어서는 신공정 개발 또한 새로운 소재 개발로 비유할 수 있다. 에너지 및 환경 문제가 갈수록 심화되는 상황에서는 오히려 신공정 개발이 기업에게 보다 가치있는 활동이 될 수 있다. 유리 제조업체인 아사히글라스는 동양글라스 등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기중용해법’이라는 새로운 유리 제조공정을 개발하였다. 거대한 용해로가 필요한 기존 공법에 비해 에너지 사용량을 무려 60% 감소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공정이다. 2010년 아사히글라스가 새로운 공정을 성공적으로 도입하게 되면, 이는 유리 제조공정 발명 150년 만에 최초의 신공정으로 기록될 것이다.  
 
갈수록 중요해지는 수요기업과의 공동연구  
 
소재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나타나는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수요기업들의 소재에 대한 관심이 대폭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소재에 대한 이해 없이는 차별화된 제품 개발이 어렵고, 특히 혁신제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소재의 이해가 필수적이다. 2003년 도요타자동차는 자동차기업 최초로 바이오매스기반 플라스틱을 인테리어 부품에 채용하였다. 이후 바이오매스기반 플라스틱의 채용은 점차 확대되어, 2009년에는 인테리어 부품의 60%를 생태 플라스틱(Ecological Plastics, 바이오매스기반과 석유기반의 혼합제품 포함)으로 채운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도요타가 이러한 계획을 위해 직접 바이오매스기반 플라스틱 원료를 제조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지금은 다른 기업에게 넘겼지만 도요타는 새로운 제품의 생산기술을 획득하기 위해 직접 파일럿 플랜트를 건설하고 운영하기까지 하였다. 소니 역시 신사업 개척을 위해 첨단소재 기초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 전자재료를 주로 연구하던 기존의 ‘소재 연구소’를 ‘첨단소재 연구소’로 이름을 바꾸고, 연구 영역도 의료 일렉트로닉스, 환경관련 제품, 차세대 전지용 소재에 특화하도록 했다. 기존의 가전사업 실적 악화로 고전하고 있는 소니는 이를 통해 신사업을 창출하고 신규 제품에도 응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수요기업의 소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혁신 제품을 중심으로 소재기업과 수요기업 간의 공동연구도 활성화되는 추세이다. 단순한 소재 조달과 공급 관계에서 벗어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수요기업은 제품의 성능을 높이고 개발기간을 단축해 시장을 선점할 수 있고, 소재기업은 품질 개선과 함께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할 수 있으니 상호간의 이해관계도 일치한다. 대표적인 사례는 LED 조명 분야에서 찾을 수 있다. 향후 LED 조명 시장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조명기기 업체와 소재기업 간의 합종연횡이 본격화되고 있다. 필립스, 오스람, CREE 등이 인수·합병 등을 통해 소재로부터 기기까지의 강력한 수직계열화 체제를 구축하자, GE와 줌토벨 등의 경쟁기업들은 소재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맞서고 있다. 2006년 GE의 자회사인 GE Lumination은 세계 1위의 LED 기업인 니치아화학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으며, 이어서 오스트리아의 세계적 조명기업 줌토벨은 도요타고세이와 합작기업을 설립하였다. 이외에 유기박막태양전지에서 보쉬(모듈 및 시스템)와 바스프(소재)가, 항공기용 복합재료 분야에서 보잉과 도레이가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사례는 곳곳에서 찾아 볼 수 있으며, 향후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윤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에 있어서 기초 연구를 지나치게 강조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경쟁에서 앞서가기 위해서는 유망 소재를 발굴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기초 연구를 강화해야 하는데 오랜 시간과 비용이 걸림돌로 작용한다. 기업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겠지만 모든 기업들이 이러한 딜레마적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선진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시사점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핵심역량을 활용하여 목표 시장을 명확히 설정하고, 철저히 고객에 집중하라는 점이다. 다른 하나는 수요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리스크를 줄이고, 성공의 확률을 높이라는 점이다. 장기적이고 일관성 있는 연구개발 정책은 기본이다. 소재 경쟁력의 확보 없이는 미래의 경쟁력을 논하기 어려운 시대다. 피할 수 없다면 이를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보다 철저히 고민해야 할 것이다. 


◎글로벌 불황을 기회로 삼는 일본기업


Ⅰ. 포커스: 글로벌 불황을 기회로 삼는 일본기업
- 공격적인 불황 대책 모색하는 일본기업
- 불황기 공격 경영의 5가지 원칙
- 강점 분야를 더욱 닦고 성장분야로 확장

 

Ⅱ. 경제동향
- 일본경제의 2009년 성장률 전망치 0% 수준으로 하향 추세

 

Ⅲ. 시장동향
- 프리미엄 청소기 전쟁의 새로운 키워드는 공기 정화
- 집착형 소비의 확대 추세

 

Ⅳ. 산업동향
- 평판TV의 다양한 진화 모색하는 일본기업의 전략
- 생명체 원리 모방한 도요타의 신 코스트다운 전략

 

Ⅴ. 기술동향
- 자원 문제에 도전하는 일본의 기술
- 에너지 전환 효율 50%의 태양전지 기초기술 개발

 

Ⅵ. 뉴비즈니스 동향
- 진공관식 태양열 온수기 비즈니스 개척하는 Geocluster

 

Ⅶ. 기업사례: NEC
- 정보통신 사회의 인프라 지향하는 NEC
- NGN 관련 솔루션 개발과 글로벌화에 주력
- 모바일 터미널 전략
- 자동차용 차세대 전지에 나노 기술 응용

               *자세한 내용은 파일다운


출처 : LG경제연구원

◎세계경기 침체에 따른 산업별 수출 동향과 전망


연간기준으로 2008년도 수출은 증가했지만, 2008년 10월부터 수출 감소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상황이다. 2008년 수출증가율은 13.6%로 2003년부터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2008년 10월부터 급격히 둔화된 수출증가율(전년 동월 대비 기준)은 11월부터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조선, 화학 등 전통 주력산업의 수출 비중이 증가하고 IT산업은 하락했다. 상위 10대 수출품목의 비중은 꾸준히 높아지면서 60%대를 유지하고 있으나 IT품목의 비중은 감소세이다.
세계경기 침체에 따른 산업별 수출 동향과 전망

1. 최근 산업별 수출 동향 및 특징
2. 세계경기 변동에 따른 수출 전망
3. 시사점 및 대응방안
◆ 금리

◆ 환율

◆ 주가
◆ 국내 경제일지(2009.2.23~2.27)

◆ 해외 경제일지(2009.2.16~2.20)
[거시지표] [산업활동] [대외거래] [국제수지 및 외환]

[미국] [일본] [유로지역] [독일]

[영국] [프랑스] [중국] [대만]


출처 : 삼성경제연구소

◎불황기 기업의 전략적 비용절감

불황이 본격화하면서 많은 기업들이 생사의 기로에 서 있다. 2008년 하반기 이후 국내외 주요 기업의 실적이 악화되고 수익성 개선과 현금확보가 기업경영의 최대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전략적 비용절감은 무차별적으로 지출을 억제하는 방식에서 탈피하여 비용을 줄이거나 통제함과 동시에 기업의 경쟁역량 강화를 함께 고려하는 방식이다.
Ⅰ. 불황과 비용절감
Ⅱ. 전략적 비용절감
Ⅲ. 시사점




출처 : 삼성경제연구소 

◎4/4분기 명목임금 2.1%, 실질임금 6.4% 하락


4/4분기 명목임금 2.1%, 실질임금 6.4% 하락
(서울=뉴스와이어) 2009년 02월 25일 -- 2008년 4/4분기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661천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 하락하였으며, 물가 상승에 따라 실질임금(2,402천원)은 6.4%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08년 월평균 임금총액은 2,640천원으로 ’07년(2,561천원) 대비 3.1% 증가

1인당 주당 총근로시간은 39.8시간으로 2007년 4/4분기 보다 1.4시간(-3.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08년 월평균 주당근로시간 39.5시간으로 ’07년(40.1시간) 대비 1.6% 감소

노동부는 전국 농림어업을 제외한 전산업 상용근로자(근로계약기간이 1년 이상인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 중 7,208개 표본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체임금근로시간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와 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08년 4/4분기 전체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661천원으로 2007년도 4/4분기 2,719천원보다 2.1%(58천원) 하락했다.

※ 소비자물가 상승분을 감안한 실질임금은 2,402천원으로 전년(2,565천원)대비 6.4% 하락

상용근로자의 임금총액은 2,840천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 하락하였으며, 임시·일용 근로자는 836천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0%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상용근로자 임금내역별 전년동기대비 증감률
▪정액급여(2,194천원, 통상임금+기타수당) : 5.1% 증가
▪초과급여( 156천원,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 9.4% 하락
▪특별급여( 490천원, 상여금+성과급 등) : 22.2% 하락

※ 상용근로자의 실질임금은 2,563천원으로 전년동기(2,725천원)대비 5.9% 하락, 임시·일용근로자는 754천원으로 전년동기(866천원)대비 12.9% 하락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수도업(4,282천원)이 가장 많고, 숙박 및 음식점업(1,840천원)이 가장 적어서 전자는 후자의 2.3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근로자의 1인당 주당 총근로시간은 39.8시간으로 ‘07년 4/4분기(41.2시간)보다 주당 1.4시간(-3.3%) 감소했다.

상용근로자의 주당 총근로시간은 41.6시간으로 전년동기(42.6시간)보다 주당 1.0시간(-2.4%) 감소하였으며, 임시·일용근로자는 21.9시간으로 전년동기(25.7시간)보다 주당 3.8시간(-14.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상용근로자 근로시간의 내역별 ‘07년 동기대비 증감률
▪소정실근로시간(37.6시간) : 0.9% 감소
▪초과근로시간(4.0시간) : 15.0% 감소

업종별로는 제조업(43.7시간)이 교육서비스업(33.4시간)에 비해 주당 10.3시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출생통계 잠정결과


2008년 출생통계 잠정결과
(대전=뉴스와이어) 2009년 02월 25일 -- 2008년 출생통계 잠정결과

1. 출생아 수 및 조(粗)출생률

2008년 총 출생아 수는 46만 6천 명으로 전년보다 2만 7천 명 감소
 
2008년 한 해 동안 태어난 총 출생아 수는 약 46만 6천 명으로 2007년 49만 3천 명보다 약 2만 7천 명(-5.5%) 감소
- 2007년은 사회문화적인 요인(황금돼지해 등) 등의 영향으로 출생아 수 증가

2008년 조(粗)출생률(인구 1천명당 출생아 수)은 9.4명으로 2007년 10.0명보다 0.6명 감소

2. 합계출산율 및 연령별 출산율

2008년 합계출산율은 약 1.19명으로 2007년보다 0.06명 감소
 
2008년 합계출산율(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1.19명으로 2007년 1.25명보다 0.06명 감소

20대의 출산율은 전년보다 하락하였으나, 30대의 출산율은 전년보다 상승
 - 2008년 20대 초반(20~24세) 및 20대 후반(25~29세) 연령층의 출산율은 18.0 및 85.6으로 2007년보다 각각 1.5명 및 9.9명 하락
 - 2008년 30대 초반(30~34세) 및 30대 후반(35~39세) 연령층의 출산율은 101.6 및 26.5로 2007년보다 각각 0.3명, 0.9명 상승

3. 모(母)의 연령별 출생아 수

30대 후반의 출생아 수는 증가하였으나 나머지 연령층에서는 감소
 
2008년 30대 후반(35~39세) 연령층의 출생아 수는 6만 명으로 2007년보다 2천 명 증가하였으나, 나머지 연령층은 모두 전년보다 감소
- 20대 후반(25~29세) 연령층의 출생아 수는 전년보다 1만 8천 명 감소하였고, 30대 초반(30~34세) 7천 명, 20대 초반(20~24세) 4천 명 감소

2008년 30대의 출생아 수는 2007년보다 5천 명 감소하였으나, 20대는 2만 2천 명 감소하여 30대보다 20대 연령층의 출생아 수가 더 많이 감소

4. 모(母)의 연령별 출생 구성비

30세 이상 연령층의 출생 구성비는 전년보다 증가하였으나, 30세 미만은 감소
 
30대 초반(30~34세) 모(母)의 출생이 총 출생 중 차지하는 구성비는 42.8%로 다른 연령층보다 높으며 다음은 20대 후반(25~29세)으로 36.3% 차지
- 20대 이하 모(母)의 출생이 전체 출생 중 차지하는 구성비는 감소추세를 유지하였으며, 30대 이후 모(母)의 출생이 차지하는 구성비는 증가추세 유지

5. 출산순위별 모(母)의 평균 출산연령

모의 평균 출산연령은 30.82세로 전년에 비해 0.23세 상승
 
2008년 모(母)의 평균 출산연령은 30.82세로, 전년에 비해 0.23세 상승
- 출산순위별로 모의 평균 출산연령은 첫째 아 29.6세, 둘째 아 31.69세, 셋째 아 33.79세, 넷째 아 이상 35.63세로 전년보다 각각 0.18, 0.19, 0,17, 0.09세 상승

6. 출산순위별 출생아 수

첫째 아의 감소가 출생감소의 74.1% 차지
 
2008년 첫째 아의 출생은 24만 2천 명으로 2007년보다 약 2만 명 감소
- 첫째 아의 출생감소가 총 출생감소의 74.1%로 출생감소의 대부분을 차지함

2008년 둘째 아는 17만 6천 명, 셋째 아 이상은 4만 4천 명으로 2007년보다 각각 6천 명, 2천 명 감소

7. 출산순위별 출생 구성비

첫째 아 비중은 전년에 비해 감소하였으나, 둘째 아 및 셋째 아 이상의 비중은 증가

2008년 첫째 아의 출생 구성비는 52.3%로 2007년 53.5%보다 1.2%p감소
- 주 출산연령층(20~39세)의 첫째 아 구성비는 모두 감소

둘째 아 및 셋째 아 이상의 출생 구성비는 38.1% 및 9.6%로 2007년보다 1.0%p 및 0.2%p씩 증가
- 30대의 셋째 아 이상의 출생 구성비는 감소 추세 유지

8. 동거기간별 출산 소요기간

동거 후 2년이 되기 전에 첫째 아를 낳는 비율이 74.1%로 전년보다 증가

동거 후 2년이 되기 전에 첫째 아를 출산하는 비율은 2008년 74.1%로 전년에 비해 1.1%p 증가
 - 동거 후 2년이 되기 전에 첫째 아를 출산하는 비율이 2005년까지 하락하였으나, 2006년 이후 계속 증가


◎월간 인구동향 (2009. 2.)


월간 인구동향 (2009. 2.)
(대전=뉴스와이어) 2009년 02월 25일 -- 2008년 연간 출생아 수는 약 46만 6천 명으로, 황금돼지해 효과가 사라지면서 전년보다 2만 7천 명(-5.5%) 감소
- 12월 출생아 수는 34,7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1,600명(-4.4%) 감소
※ 황금돼지해는 양력으로 2007. 2. 18. ~ 2008. 2. 6.임

2008년 연간 혼인건수는 32만 9천 6백 건으로 전년보다 1만 6천 건(-4.6%) 감소
- 12월 혼인건수는 38,600건으로, 전년동월보다 1,300건(-3.3%) 감소

2008년 연간 이혼건수는 11만 7천 건으로 전년보다 7천 6백 건(-6.1%) 감소
- 12월 이혼건수는 10,800건으로, 전년동월보다 1,100건(11.3%) 증가

2009년 1월 이동자수는 58만 2천 명으로 전년동월보다 19만 8천 명(-25.4%) 감소, 전입신고건수는 36만 5천 건으로 전년동월보다 9만 8천 건(-21.2%) 감소
- 경기(3,709명), 서울(3,430명) 등 5개 시도는 전입자수가 전출자수보다 많음


2009년 2월 24일 화요일

◎2008년 농업 및 어업조사 결과


2008년 농업 및 어업조사 결과
(대전=뉴스와이어) 2009년 02월 24일 -- 농업조사 결과

1. 농가 및 농가인구 규모

가. 농 가

▪ 2008년 12월 1일 현재 농가수는 121만2천가구로 전년대비 1.5% 감소

□ 농가의 전출 및 농가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탈농 등으로 감소

농업수입만 있는 전업가구는 70만7천가구로 전년에 비해 6.4% 감소

□ 총가구대비 농가비중은 7.3%로 전년에 비해 0.2%p 감소

나. 농가인구

▪ 농가인구는 318만7천명으로 전년대비 2.7% 감소

□ 남자는 154만2천명, 여자는 164만4천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3.2%p 많으며, 전년대비 남자 3.0%, 여자 2.4% 각각 감소

□ 농가인구 비중은 6.6%로 전년대비 0.2%p 낮아짐

2. 농가 구조

가. 가구원수별

▪ 1인 농가는 전년대비 1.6% 증가

□ 4인 및 5인 이상 농가 비중은 전년보다 0.5%p, 0.3%p 낮아진 반면, 1인 농가 비중은 0.5%p 높아짐

나. 경영주 연령대별

▪ 경영주의 연령대 갈수록 고령화

□ 70세 이상 경영주는 전년에 비해 7.1% 증가한 반면, 40세미만 경영주는 20.1% 감소

3. 농가인구 구조

가. 성별 및 연령별

▪ 농가인구는 318만7천명으로 전년대비 2.7% 감소하였으며, 남자 3.0%, 여자 2.4% 각각 감소

□ 농가인구 중 여자의 비중은 51.6%로 남자보다 10만2천명 많은 것으로 나타남

□ 농가인구를 연령별로 보면 전반적으로 감소하였으나, 70세이상 연령대에서는 4.6% 증가

나. 농가인구의 고령화율

▪ 농가인구의 고령화율은 33.3%로 전년에 비해 1.2%p 증가

□ 농가인구의 고령화율은 전국인구 고령화율 10.3%에 비해 23.0%p 높게 나타났으며, 남자에 비해 여자의 고령화율은 4.0%p 높게 나타남

4. 농업경영

가. 전·겸업별

▪ 전업농가의 비중은 58.3%로 전년에 비해 3.0%p 감소

□ 2종겸업 농가는 1.5%p 증가한 반면, 전업은 3.0%p 감소

나. 경지규모별

▪ 경지규모 1.0ha미만의 비중은 64.7%(78만5천가구)를 차지

□ 경지규모가 1.0ha미만인 경작농가는 전반적으로 감소한 반면, 2.0ha 이상은 증가

다. 영농형태

▪ 농가의 주된 영농형태는 논벼로 전체 농가의 49.4%를 차지

□ FTA 등의 영향으로 일반작물보다 소득이 높은 특용, 화훼, 과수 순으로 전년대비 각각 증가

라. 농축산물 판매금액

▪ 농축산물 판매금액이 5천만원이상인 농가가 7만4천가구로 전년대비 24.8% 증가

□ 연간 농축산물 판매규모가 1천만원미만인 농가는 3.9%(77만9천가구) 감소한 반면, 5천만원이상인 농가는 24.8%(7만4천가구) 증가



어업조사 결과

1. 어가 및 어가인구 규모

가. 어가

▪ 2008년 11월 1일 현재 어가수는 71,046가구로 전년대비 3.9% 감소

□ 어획자원 감소를 방지하기 위한 어선감척사업, 전출 및 어가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감소

어업수입만 있는 전업가구는 20,983가구로 전년에 비해 6.4% 감소

□ 총가구대비 어가비중은 0.4%로 전년에 비해 0.1%p 감소

나. 어가인구

▪ 어가인구는 192,341명으로 전년대비 4.6% 감소

□ 남자는 95,856명, 여자는 96,485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0.4%p 많으며, 전년대비 남자 5.1%, 여자 4.0% 각각 감소

□ 어가인구 비중은 0.4%로 2004년 이후 거의 비슷한 수준

2. 어가 구조

가. 가구원수별

▪ 2인 어가의 비중이 47.3%로 가장 높은 편

□ 어가 감소에 따라 가구원수별 어가도 모두 감소하였으며, 전년대비 5인이상 어가가 9.9%로 가장 높게 감소

나. 경영주 연령대별

▪ 경영주 연령대 갈수록 고령화

□ 70세이상 경영주는 전년에 비해 8.6% 증가한 반면, 40세미만 경영주는 14.7% 감소

3. 어가인구 구조

가. 성별 및 연령별

▪ 어가인구는 192,341명으로 전년대비 4.6% 감소하였으며, 남자 5.1%, 여자 4.0% 각각 감소

□ 어가인구 중 여자의 비중은 50.2%로 남자보다 여자가 0.4%p 많음

□ 어가인구를 연령별로 보면 전반적으로 감소하였으나, 70세이상 연령대에서는 2.6% 증가

나. 어가인구의 고령화율

▪ 어가인구의 고령화율은 22.7%로 전년에 비해 0.6%p 증가

□ 어가인구의 고령화율은 전국인구 고령화율 10.3%에 비해 12.4%p 높게 나타났으며, 남자에 비해 여자의 고령화율은 4.5%p 높게 나타남

4. 어업경영

가. 전·겸업별

▪ 겸업어가의 비중은 70.5%로 전년에 비해 0.8%p 증가

□ 2종겸업은 전년대비 0.7%p 증가한 반면, 전업은 0.8%p 감소

나. 수산물 판매금액

▪ 연간 판매금액이 5천만원이상인 어가가 9,396가구로 전년대비 4.5% 증가

□ 연간 수산물 판매규모가 50만원미만 18.3%, 50~100만원 8.4%, 3,000~5,000만원 8.2% 순으로 각각 감소한 반면, 5천만원이상인 어가는 전년대비 4.5% 증가


2월 16일~ 22일 한주간 수익동향


지난 일주간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린듯 합니다.
오늘 대체적으로 폭은한 날씨속에서 봄을 알리는 소리가
들린듯? 하네요^^ 조만간 개나리도 피겠지요.
일부 다른곳에서 개나리가 핀곳도 있지만 제가 돌아니는
곳에서는 아직 확인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학생들은 곧 있으면 개학과 함께 학교생활 시작되고
이번주를 마지막으로 2월은 끝이 나네요.
따스한 봄에는 우리의 마음과 경제에도 온기와 활기가 넘쳤으면 합니다.
지난 한주간의 애드센스 수입표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주는 평상시보다 방문자수는 조금 증가하였으나 수입은
다른주에 비해 하락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18일 수요일만 겨우 평균을 유지하고 다른날은 으메~.~
예전같으면 하루 벌 수입을 일주일 전체를 합한 상태가 나타나네요^^

그나만큼 경기가 좋지않다는 얘기이며, 이것은 애드워즈에서 단가인하
하여로 광고를 올린다는 뜻으로 해석해도 물리가 없을것 같습니다.
좋은날은 반듯이 올것이니 이것에도 만족합니다.
새로운 한주의 시작인 월이니 만큼 더 좋은 마음으로 즐겁게 생활해 보자구요^^ 

 

출처: 티스토리와 오픈블로그   

2009년 2월 23일 월요일

◎보톡스 효과와 주의사항


보톡스 효과와 주의사항
신경독소의 일종인 보툴리눔톡신을 주성분으로 한 주사약 보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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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2009년 02월 23일 -- 보톡스 시술은 연예인을 비롯해 미용에 관심이 많은 여성, 남성에까지 폭넓은 관심을 얻고 있다. 시술시간이 짧고 다양한 부위에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폭넓게 사용되는 시술법이다. 흔히 주름치료, 사각턱축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더욱 다양한 미용성형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나 보톡스에 대해 정확히 아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보톡스 시술의 효과와 주의사항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성형외과 전문의와의 일문일답을 통해 알아보자.

Q: 보톡스란 무엇이며 어떤 원리로 작용하나?
A: 보톡스는 신경독소의 일종인 보툴리눔톡신을 주성분으로 한 주사약을 말한다.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을 차단해 근육의 과도한 움직임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보톡스라는 명칭은 '보톡스'라는 제품 이름이 부르기 간편해서 시술법을 가르키는 대명사처럼 굳어진 것이다. 현재 국내에서 정식 허가를 받아 유통되고 있는 보톡스 주사제는 영국산 디스포트, 미국산 보톡스, 한국산 메디톡신, 중국산 BTX-A 네 종류가 있다.

Q: 어떠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나?
A: 보톡스는 표정주름을 치료함에 있어 가장 대중화된 방법으로 통한다. 원래 신경질환 치료제로 개발된 보톡스는 얼굴에 칼을 대지 않고 주사하는 것만으로 주름살 제거가 가능하다. 웃을때 양쪽 눈가에 자글자글하게 잡히는 눈가주름, 인상 쓸 때 생기는 미간주름에 특히 효과적이다. 또 근육을 수축시킬 수 있기 때문에 과도하게 발달한 턱근육을 줄여 턱선을 갸름하게 만드는 사각턱보톡스 시술 또한 대표적인 보톡스 시술법의 하나이다. 최근에는 피부층에 보톡스를 소량 주입하여 피부탄력을 높여줌으로써 늘어진 모공과 주름을 팽팽하게 만들어 주는 모공보톡스 시술도 효과적이다.

Q: 보톡스로 피부의 볼륨을 채워줄 수도 있나?
A: 보톡스는 주사를 이용하고 간편하다는 점에서 쁘띠성형으로 불리기도 한다. 쁘띠성형에는 수축작용을 하는 보톡스 외에도 피부의 볼륨감을 보충하는 필러성형이 있다. 필러성형은 코성형, 이마성형, 볼살성형, 무턱성형, 눈밑애교살, 입술성형, 팔자주름 제거, 쁘띠가슴성형 등 다양한 볼륨감 형성에 사용되는 비수술적 미용시술법이다. 이와 같은 시술부위에 보톡스를 맞았냐는 표현이 나오는 것은 같은 쁘띠성형이다보니 필러와 보톡스를 혼동하여 부른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Q: 효과는 언제부터 나타나나?
A: 보톡스를 주름개선 또는 모공축소 목적으로 시술하면 보통 2∼3일 후부터 1주일 사이에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사각턱축소나 종아리처럼 근육의 볼륨을 줄이는 시술은 약 3~4주 정도 지나야 한다. 물론 개인차는 있으며, 보통 4~6개월 정도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적당한 간격으로 추가 시술할 경우 유지기간이 비교적 길어질 수 있다.

Q: 주의해야 할 부작용엔 어떠한 것들이 있나?
A: 보톡스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빼놓을 수 없는데 보톡스 주사 후 개인에 따라 두통이나 현기증, 구토, 피로감, 감기 걸린 것 같은 증상이 찾아올 수 있다. 또, 너무 많은 양이 주입될 경우 표정과 움직임이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이런 경우는 드문 편이며, 대부분 2∼3일 내에 회복되거나 개인차에 따라 시간이 지나면서 원상태로 돌아간다.

이러한 증상과 여타의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적정한 용량을 필요량만큼 희석시켜 시술부위에 정확히 주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허쉬성형외과 정영춘 원장은 “보톡스 시술은 간단해 보일 수 있지만, 정품 여부도 확인하기 어려운 미용실이나 피부관리실 등에서 무면허 시술을 받고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주사할 부위의 위치 선정, 적당한 깊이, 적정량 등의 의학지식이 반드시 필요하므로 시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의 시술로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09년 2월 22일 일요일

액션팡~팡! '퍼니셔 : 워존 (Punisher : War Zone, 2008)'



 오늘 신나게 노는 주말이라 액션만땅과 무수한 총질이 오가는 '퍼니셔3-워존 (Punisher-War Zone, 2008)'를 소개한다.^^

제목은 원래 '퍼니셔3'가 아닌 퍼니셔에 부제로 워존이라고 나와있지만 아무래도 퍼니셔가 2편까지 나온 상황에서 새로운 퍼니셔라고 말하기가 쉽지않기에 그냥 통상적으로 '퍼니셔3'로 말하려한다. 아마도 극장관계자들도 나와같이 생각할것이라...?(아님 말던지?)

포스터를 처음봤을때 1~2편의 주인공이 아닌 새로운 주인공이 사진에 박혀있길래 '에이~같은 영화를 표방하는 2류작품 아니야'라고 생각을 했다. 그리고 어디선가 모르게 포스터에서 2류의 냄새가 풍기듯 했었는데 
막상 감상을 해보니 주조연 모두가 2류급 정도의 배우이지 영화는 1~2편에 버금가는 아니 어쩌면 뛰어넘는을 수도 있겠다 생각한다. 안본 사람은 본 영화에 대해서 섶부른 판단을 금하시길........

퍼니셔 역시도 만화가 원작인데 이번 3편은 만화에 그려진 잔인함과 리얼함을 그대로 옮긴듯 아주 리얼하게 만들었다. 영화를 감상하면서 주인공이 악당을 죽이는 장면은 마치 공포영화에서 주인공들이 좀비들을 죽이듯 사람의 목슴을 아주 가볍게 다룬다는데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역시 부제- '워존(Warzone)'에 맞게 악당을 향한 심판자의 싸움구역을 재대로 맛스럽게 표현했다. 과연 이 영화에서 총알을 얼마나 썼을지와 소형 권총중에 기관단총과 합해진 총이 나오는데~ '와~ 멋있네^^'
화끈한 격투씬, 예사롭지 않은 무수한 총질의 영화가 그리운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봐이며, 또한 본영화는 아직 국내에서 개봉전이고 언제 개봉될지 모르겠다. 네이버, 다음 검색에서도 나오지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