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 [사진이야기] 보시면 아시겠지만 Z님은 나이보다 더 어려보이는 동안이에요. Z님을 만나면서 전 늘 '내가 누나같아 보이겠지? 보일거야. 아..그래도 우린 연인사인데..-_-;;' 연인사인데 남매로 보인다는거, 게다가 제가 한참 누나로 보인다는 건 기분이 좋지 않더라고요. 그런 생각들이 거듭되면서 자신없어 보이는 제 모습에 자꾸만 작아지고 있을때였죠. 그때 Z님이 제게 말했어요. 자기가 소원이 하나 있는데 얼른 늙어서 나보다 더 늙어 보이는 사람이 되는거라고요. 그래서 내가 나이차이 따윈 신경쓰지 않게 해주겠다고.. 얼마전 함께 에레베이터에 탔는데 맞은편 거울을 보던 Z님이 '내 소원이 드디어 이루어 졌네.^^ 이젠 내가 더 나이 들어 보인다.' 그 얘길 듣는데 갑자기 가슴이 아파오더라고요. 이 사람만은 나이 들어지지 않고 처음 만난 그 모습 그대로 살아갔슴 좋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함께 건강하고, 언제나 젋게, 평생 웃고, 위로하며, 행복하게 그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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