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16일 목요일

◎대형할인점 PB 상품, 제조업체 브랜드 상품 대비 평균 24% 저렴



대형할인점 PB 상품, 제조업체 브랜드 상품 대비 평균 24% 저렴
(서울=뉴스와이어) 2008년 10월 16일 -- 대형할인점에서 판매되는 유통업체 브랜드(PB) 상품이 제조업체 브랜드(NB) 상품 대비 평균 24%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화장지·세제 등의 생활용품 가격차이율(30%)이 식품(22%)보다 컸다. 생활용품은 미용티슈와 칫솔(각각 40%), 식품류는 단무지(45%)의 가격차이율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 PB 상품(Private Brand): 유통업체가 독자적으로 기획하고 제조업체에 생산을 위탁 또는 직접 생산해 판매하거나, 자체 개발한 상표를 부착해 판매하는 제품으로 제 조업체 브랜드(NB, National Brand) 상품과 구별되는 개념임.

이 같은 결과는 한국소비자원(원장 박명희)이 지난 8월 이마트·홈플러스 등 7개 주요 대형할인점에서 판매하는 식품·생활용품 등 37개 품목의 PB 상품과 NB 상품에 대한 가격·표시 실태조사 및 소비자 설문 조사 결과 밝혀졌다.

※조사대상업체: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농협유통·GS마트·홈에버·메가마트.

그러나 가격을 제외하고 품질·안전성 등에 대한 전반적인 소비자 만족도는 PB 상품이 NB 상품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햄·소시지·커피믹스 등 일부 품목의 PB 상품은 가격이 싼 대신 주요 성분의 함량이 NB 상품에 비해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 설문 조사에서는 10명 중 7명은 대형할인점 PB 상품의 규모가 확대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PB 상품이 가격이 저렴해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조사 결과 주요 내용

PB 상품이 NB 상품에 비해 24% 저렴

조사대상 대형할인점의 상위 판매 유통업체 브랜드(PB) 상품 위주로 37개 품목을 선정, 해당 PB 상품과 규격·용량이 같거나 유사한 NB 상품들과의 평균 단위가격을 비교한 결과, NB 상품 대비 PB 상품의 가격이 평균 24%로 저렴한 것으로 분석됐다.

동종·동급에서 판매 1위인 NB 상품 대비 PB 상품 평균 가격차이율은 25%였고, 동일한 제조업체에서 제조된 NB 상품과 비교하면 PB 상품이 20% 저렴했다.

NB 상품에 비해 PB 상품의 가격이 저렴한 이유는 PB 상품에는 별도의 광고비나 판매사원 파견 비용 등의 마케팅 비용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품목별로는 화장지, 세제 등의 생활용품의 가격차이율(30%)이 식품(22%)보다 크고, 생활용품 중에서는 미용티슈(40%), 칫솔(40%), 식품류에서는 단무지(45%)의 가격차이율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PB 상품은 NB 상품에 비해 주요 성분 차이 나

그러나 일부 PB 상품은 NB 상품에 비해 가격은 저렴하지만, 주요 성분이 적게 함유된 것으로 밝혀져 구입 시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하나가득불고기햄’과 ‘하나가득 비엔나소시지’는 PB 상품이 NB 상품에 비해 각각 11.1%, 29.9% 저렴한 반면, 주요 성분인 돼지고기가 30% 이상 적게 함유돼 있고 대신 닭고기가 일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마트 스타믹스 모카골드’, ‘홈플러스 좋은상품 모카골드 커피믹스’, ‘와이즐렉 모카골드’는 NB 상품보다 단위 가격이 6.3~30% 저렴하지만 커피 함량이 각각 12%, 12.5%, 11.7%로 NB 상품에 비해 ‘인스턴트 커피’ 함량이 0.7~1.6% 차이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 지식경제부에서 고시한 ‘가격표시제 실시요령’의 단위가격 표시 의무 해당 품목(18개 품목, PB 56개 상품, NB 125개 상품)인데도 단위가격 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은 상품이 PB 상품 5.4%(3개), NB 상품 5.6%(7개)였다.

PB 상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

대형 할인점을 방문한 소비자 70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대형할인점 PB 상품의 규모에 대해 ‘더 늘어나야 한다’고 응답한 소비자가 68.6%로, PB 상품의 확대에 찬성하는 응답자가 훨씬 많았다.

이유로는 ‘가격이 저렴해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35.8%로 가장 많았으며,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29.3%,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에게 기회를 준다’ 26.4%의 순이었다.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는 PB 상품은 '가격', NB 상품은 '안전성'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을 제외하고, 품질, 안전성, A/S, 포장·디자인에 대한 만족도는 PB 상품이 NB 상품에 비해 만족도가 떨어졌다.

PB 상품을 구입한 후 불만을 느끼거나 피해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30.3%였으며, 피해경험자 10명중 1명은 보상은 받았지만 일반 상품에 비해 보상 절차와 처리 과정이 복잡하고 길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선 방안 및 소비자 주의 사항

한국소비자원은 PB 상품 확대는 전 세계적인 추세이고 소비자 후생에 기여하는 측면이 있으므로 ▲대형할인점과 제조업체간 PB 상품 공동개발 등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용 등을 통해 불공정거래를 방지하면서 PB 상품의 생산 및 유통을 활성화하고 ▲PB 상품에 대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제조업체 브랜드와 차별화된 용량과 특성을 가진 유통업체 브랜드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형할인점이 PB 상품을 단순한 저가 상품이 아니라 품질은 뒤떨어지지 않으면서 가격까지 저렴하다고 안내하는 만큼 주요 성분이 NB 상품에 비해 차이가 나는 PB 상품에 대해서는 매장 내 게시물 등을 통해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으며, 소비자들도 표시 사항을 꼼꼼히 확인한 뒤 구입할 것을 당부했다.
 
출처: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 http://www.kca.go.kr


옮긴곳 : 경제를 읽어라!! 미래가 보인다.                  노가다구인/구직 = 노가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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