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러가 있는 내내 수건을 잡기만 해도 얼른 채가서 의기양양 세탁기에 넣는 Z님 행동. 자취하는 남자가 너무 깔끔하니 좀 이상하고 그렇더라고요 절 부른 그날 그의 행동은 남달리 인상 깊었어요. 사실 빨래 하는 것은 집안일 한다는 생각이 드는터라 누구나 신이 나게 돌리진 않잖아요. 꼭 어린아이에게 새 장난감이 생긴 것 같았죠. 그걸 제게 제일 먼저 자랑하고 싶었는가봐요. 그당시 10kg짜리 세탁기는 이불빨래까지 할 수 있다며 자랑하는데 세탁기를 사게 된 이유가 더 기막히더라고요. 세탁기용 세제를 집들이 선물로 받았기 때문이라나요~ 지금도 저렇게 대책없이 물건을 사기도 하지만 제가 물건을 살땐 무척 고민을 하는 체질인터라 그의 일단 지르고 보는 과감함이 저한테 없는 장점이 되어 균형이 잘 맞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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