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 17일 목요일

누나야,여보할래?<48>-쓰러지다




앉았다 일어날때나
계단을 오르내릴때 허리가 뚝뚝 끊어지는 것 같더니
점점 움직이려면 크게 심호흡을 한뒤
움직여야 했어요.
좀 지나면 좋아지려니 했는데
자꾸 더 심각해져 갔죠.

그러다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지경까지 와서는
병원을 찾았거든요.
의사는 심한 허리디스크라면서 수술이 불가피하다고 하고,
하던 일 다 놔두고 수술을 할 수는 없는 입장인터라
치료를 받으며 두고 보겠다고 했는데
치료로 나아지기는 커녕
점점 더 악화가 되더라고요.

그래도 억지로 회사에 가서 일하는데
결국은
화장실도 내 발로 일어나 걸을 수 업는 상태가 되어 버렸죠.

멀쩡하던 제가
순식간에 허리때문에 거동을 못하게 되니
하늘이 깜깜했어요.

기침을 해도 허리가 아파서 할 수가 없고,
이대로 가족들한테 폐끼치며
살아가는 건 아닌가 두려워 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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