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 30일 수요일

◎법광사지(法光寺址) 사적 지정

법광사지(法光寺址) 사적 지정

(대전=뉴스와이어) 2008년01월30일-- 문화재청(청장 兪弘濬)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신광면에 위치하고 있는 경상북도 기념물 제20호『법광사지(法廣寺址)』를 국가지정문화재(사적)『법광사지(法光寺址)』로 지정하였다고 30일 밝혔다.

법광사는 삼층석탑에 봉안되었던 “법광사석탑기”에 의하면 9세기 전반인 제42대 흥덕왕 3년(828)에 김균정이 창건한 왕실사원으로 제46대 문성왕대에 번창하였으며, 조선시대의 「신증동국여지승람』과『동경잡기』등의 문헌에 사찰의 이름과 위치 등이 정확하게 기재되어 있어 오랜 기간 법등을 이어왔음을 알 수 있다. 현재는 절터만 남아 있으나 금당 등 건물의 주초석과 연화석불대좌, 삼층석탑, 쌍두귀부, 당간지주, 사적비 등 석조유물이 남아 있어 창건당시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금당지는 외진주와 내진주 그리고 고막이돌을 갖춘 이중구조의 폐쇄적 건물로 감은사 금당지 및 불국사 대웅전과 같이 사방으로 출입문과 계단을 갖춘 통일신라시대(8~9세기)의 전형적인 건물구조를 보이고 있다. 또한 조선후기에 세운 “석가불사리탑” 비문에는 5칸 중층 건물로 기록되어 있다. 현재 금당지에 남아 있는 불상대좌의 경우 지름 2.42m, 높이 약 2m의 대형으로 9세기 전반에 창건된 사원의 불상 가운데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이상과 같이 포항 법광사지는 성덕대왕으로 추봉된 김균정과 관련된 신라 왕실사원으로서의 성격을 갖춘 점 그리고 현 절터에 남아있거나 여기에서 출토된 유물들의 우수성 등을 감안해 볼 때 여주의 고달사지(사적 제382호), 원주 법천사지(사적 제466호) 등과 비교 할만한 학술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됨에 따라『법광사지』를 국가지정문화재(사적)로 지정한 것이다.

“법광사지(사적) 지정 구역”에 대한 지형도면은 문화재GIS 종합정보망(gis.ch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경상북도 및 포항시와 협의하여 체계적인 보존·관리 및 활용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 지정예고 개요 ≫

ㅇ 지정명칭 : 법광사지(法光寺址)
ㅇ 소 재 지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신광면 상읍리 967번지 일원
ㅇ 지정면적 : 21필지 24,840㎡
ㅇ 관리단체 : 경상북도 포항시 (포항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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