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 17일 목요일

누나야,여보할래?<24>-물에 빠진 핸드폰




저의 수난이 곧 Z님의 수난이었죠.

산지 얼마 되지도 않은 핸드폰이
물을 먹고 나니 작동이 되지 않더라고요.
핸드폰 살때 보증금이란게 있어서
꼬박 할부금은 다 내야하고,
고치자니 수리비를 50만원 달라고 하더라고요.
핸드폰을 40만원가량 주고 샀는데 (그때 당시도 꽤 비쌌어요)
수리비를 더준다는 건 말이 안된다 생각했죠.

작은 돈도 아니고
망가진 핸드폰 할부금만 11개월동안 낼 생각을 하니
정말 아찔 하더라고요.
기껏 단단히 맘먹고 산건데 말이죠.T_T

그렇게 물에 젖어 죽어버린 제 핸드폰을
Z님 가져가더니
멀쩡하게 살려오는 것이었어요.

정말 놀라왔죠.
이런 사람이 다 있나..싶었죠.
지난 번에도 고장난 비디오테이프를 고쳐주지 않나 싶더니만
그래도 이번엔 그거랑 틀린 거자나요.

어떻게 했는지 정말 궁금해서 물었죠.
그랬더니
핸드폰을 그대로 뜯어서 햇볕에 잘 말렸다가
다시 붙였대요.
그랬더니 살아났다 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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