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 17일 목요일

누나야,여보할래?<56>-프러포즈




그동안 잘못한 것이 없는데도 6살 연하의 Z를 사귄다는 것이
맘 한편으론 계속 죄짓는 기분이었죠.
제가 이성적이지 못한 사람이란 생각도 들었고요.

이 사람 만나다 헤어지면
그땐 너무 나이 많은 노처녀가 돼버리는 건 아닌가 불안했어요.
친구의 조언도 무시했고요.
이제 난 안정된 삶에서 멀어졌다 생각했죠.
내 나이는 이미 사랑에 목숨 걸 나이가 아니라고
수백번, 수천번 마음속으로 외쳤슴에도
Z에게 향하는 사랑을 접을 수 없었던 것인데..

정말 기뻤어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