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정도로 술을 못 마시냐면 직장 선배들이 Z님께 신입이라고 술을 마시게 한 적이 있었어요. 그는 그 술을 거절하지 못하고 다 마신 뒤에 새벽에 병원으로 실려 갔다고 하더라고요. 체질상 술 못 먹는 사람. 전 원래 술을 좋아해서 그런 사람은 괜한 엄살을 부리는 것이 아닌가 생각 했었거든요. 먹으면 큰일이 나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바로 Z님. 그런 그가 제가 술 좋아한다고 저를 따라 제가 가는 자리면 어디서든 빠지지 않고 술을 마셨다는 것이 놀라왔어요. 나중에 제가 물어 봤죠. 자기도 제 정신으로 마신게 아니라 사랑의 힘으로 마신 거라고 하더라고요. 역시.. 안되는 것을 되게하는 힘이 바로 사랑의 힘인가봐요. 이젠 저도 Z님을 쫓아 술을 좋아하지 않게 되었죠. 술을 못 마시는 Z님을 만난 것이 저의 운명이란 생각이 들거든요. 오래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도, 행복한 우리의 삶을 위해서,.. 오래오래 건강해야 겠다 생각하니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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